국민의미래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아들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황운하 의원에게 "정치공작의 후예 황 의원은 즉각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는 논평을 내고 "황 의원이 사전투표 직전 날인 어제 한 위원장 아들 학폭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신청하고 돌연 취소했다"며 "정치공작의 후예다운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날조된 거라 황 의원이 바로 취소한 걸로 보인다"면서 "울산시장 선거 공작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받은 분이 이참에 공작 전문가로 등극할 작정인지 의구심이 든다"고 재차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권력 쟁취를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선거 공작은 퇴출돼야 할 구태정치이자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반헌법적 쿠데타"라며 "추악한 정치공작을 국민께서 반드시 심판하고 바로잡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당국은 허위 사실을 언론에 예고한 것과 관련해 보도자료 배포 및 언론보도가 헌법과 법률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신속히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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