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부터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돼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오후 5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14.08%로 집계됐고,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보다 3.15%포인트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투표율이 14.08%로 집계됐습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입니다.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623만5천274명이 투표를 마쳤고,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 10.93%보다 3.15%포인트 높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고, 전북과 광주, 강원 등이 각각 뒤를 이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3천565개 투표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주소지가 아니더라도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법정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하며, 캡처 이미지 파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가능합니다.

사전투표는 전국단위 선거로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됐고, 투표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에서 36.9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도 투표율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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