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BBS 뉴스가 마련한 총선 기획보도.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전남지역의 총선 분위기 살펴봅니다.

강한 정권심판론 속에서 민주당의 이른바 싹쓸이가 재연될지, 제3지대 신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얼마나 선전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광주BBS 김종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이번 4·10 총선 후보 등록 결과, 광주는 4.5대 1, 전남은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광주는 8개 선거구에 36명,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36명 등 모두 72명이 입후보했습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의 경우 서구을, 전남은 목포로 각각 6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에 대한 여론이 고조되면서 텃밭인 호남에서 전 지역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진숙 /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
"광주답게 정치를 해라하고하는 이야기와 엄마의 마음으로 민생을 챙겨라고하는 두가지 말씀을 주셨고요. 아마 광주답게 정치를 하라고 하신 것은 호남 정치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없다라고하는 그 급박함과 절박감 때문에...”

16년 만에 호남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낸 국민의힘.

호남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를 타파하고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헌식 / 국민의힘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이제는 기호 1번이 아닌 기호2번을 선택해서 미래가 있는 그러한 광주로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하면서 저희 국민의힘 또한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광주를 변화 시키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러한 시대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녹색정의당. 이번 총선에서 거대 양당정치를 견제하는 대안정당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되찾겠다는 전략입니다.

[강은미 / 녹색정의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대한민국이 진전할 때 마다 정의당이 주장한 정책들이 있었습니다. 무상의료 그리고 무상교육, 중대재해처벌법 등 우리가 앞장서서 만들어 낸 법 입니다. 기후위기를 비롯해서 사회적 약자를 가장 앞장서서 대변하는 정당이 (녹색정의당입니다) ”
 

광주에선 특히 재선에 도전하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가 맞대결을 펼치는 광산을 선거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현역의원 중 유일하게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민 의원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5선 의원과 당대표, 총리를 지낸 이 대표가 어느정도 선전할지가 관심삽니다.
 

전남에선 ‘사천논란'을 뚫고 전남지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을 노리는 권향엽 민주당후보와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맞붙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가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얼마나 나올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 등 제 3시대 신당을 향한 유권자들의 표심도 주목됩니다.

또 민주당 경선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어느정도 선전을 펼칠지도 관전 포인틉니다. 

BBS뉴스 김종범입니다.

   

이번 4·10 총선 후보 등록 결과, 광주는 4.5대 1, 전남은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광주는 8개 선거구에 36명, 전남은 10개 선거구에 36명 등 모두 72명이 입후보했습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의 경우 서구을, 전남은 목포로 각각 6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에 대한 여론이 고조되면서 텃밭인 호남에서 전 지역 석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전진숙 /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후보]
"광주답게 정치를 해라하고하는 이야기와 엄마의 마음으로 민생을 챙겨라고하는 두가지 말씀을 주셨고요. 아마 광주답게 정치를 하라고 하신 것은 호남 정치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없다라고하는 그 급박함과 절박감 때문에...”

16년 만에 호남 전 선거구에 후보를 낸 국민의힘.

호남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를 타파하고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하헌식 / 국민의힘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이제는 기호 1번이 아닌 기호2번을 선택해서 미래가 있는 그러한 광주로 만들어 나갈 것을 기대하면서 저희 국민의힘 또한 열심히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광주를 변화 시키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그러한 시대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녹색정의당. 이번 총선에서 거대 양당정치를 견제하는 대안정당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되찾겠다는 전략입니다.


[강은미 / 녹색정의당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대한민국이 진전할 때 마다 정의당이 주장한 정책들이 있었습니다. 무상의료 그리고 무상교육, 중대재해처벌법 등 우리가 앞장서서 만들어 낸 법 입니다. 기후위기를 비롯해서 사회적 약자를 가장 앞장서서 대변하는 정당이 (녹색정의당입니다) ”

광주에선 특히 재선에 도전하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가 맞대결을 펼치는 광산을 선거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지역 현역의원 중 유일하게 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민 의원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5선 의원과 당대표, 총리를 지낸 이 대표가 어느정도 선전할지가 관심삽니다.

전남에선 ‘사천논란'을 뚫고 전남지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을 노리는 권향엽 민주당후보와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맞붙는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가 격전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지지율이 얼마나 나올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소나무당 등 제 3시대 신당을 향한 유권자들의 표심도 주목됩니다.

또 민주당 경선에 반발해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이 어느정도 선전을 펼칠지도 관전 포인틉니다. 

BBS뉴스 김종범입니다.< 리포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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