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 12일까지 불법복제 유통차단 첨병 공고
한국저작권보호원이 해외사이트를 통한 케이-저작권 침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 대응하기 위해 ‘K-저작권 모니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니터단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권의 해외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모니터링하고 불법유통되는 한류 콘텐츠 게시물을 적발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됩니다.
보호원은 모집단원은 콘텐츠와 저작권 보호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외국어에 능통한 경우 우대자격이 주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발하는 모니터즈는 올해 20명 규모로 운영되며 올해 8개월간 활동하게 되고, 모집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모집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보호원 누리집(www.kcopa.or.kr)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보호원은 해외에서의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면서, 해외 불법복제물 유통 사이트 내 한류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불법 게시물을 차단해 지난해에는 약 21만 건의 불법복제물 링크를 삭제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보호원은 올해부터는 해외사이트 내 불법복제물 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시스템과 모니터즈 인력을 활용해 침해 대응 범위를 확대했으며, 다양한 저작권 침해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기획 모니터링을 통해 업계 현장과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 공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용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