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갈등의 중심에 섰던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골을 앞세워 태국을 완파했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어젯밤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전반 19분 이재성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골 등을 묶어 태국에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손흥민이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수비수 하나를 제치고 왼발로 결정지은 추가골은 이강인의 패스에 따른 골이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손흥민은 월드컵 2차 예선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고 득점에 성공한뒤 이강인과 포옹하며 함께 기뻐하는 모습을 연출해 아시안컵에서의 갈등을 씻고 하나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줬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