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BBS 불교방송 정통 시사 대담 프로그램 ‘뉴스와 사람들’

진행 : 전경윤 BBS 선임기자 
출연 : 수제차 명인 선엽스님(남양주 구봉암 주지)

방송 : 2024년 2월 18일(일요일) 저녁 6시 20분(BBS 라디오)

전경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BS 뉴스와 사람들 진행을 맡은 전경윤 기자입니다. 수백여 종이 넘는 한방차와 약차를 개발한 수제 약차의 명인 바로 남양주 구봉암 주지 선엽스님이죠. 선엽스님이 지난해 가을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 교역로, 보이차의 운반로로 알려진 중국 운남성의 차마고도 차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BBS TV 다큐멘터리로 차마고도 차 기행이 다음 달 3월에 방송이 될 예정입니다.

다큐멘터리 방영에 앞서 선엽스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스님 안녕하십니까?

선엽스님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전경윤 : 스님 상당히 건강해 보이시네요. 어디 갔다 오셨죠?

선엽스님 : 네네. 

전경윤 : 작년에. 그러니까 차마고도 차 기행을 다녀오셨는데 이 차마고도는 저희가 이렇게 알고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차 교역로이자 실크로드와 함께 고대의 동서양 지역을 잇는 중요한 무역로라고 하는데 차마고도 길이라는 게 그런 의미가 있는 건가요?

선엽스님 : 네 맞습니다. 차마고도 길은 사실은 우리가 중국에서 약재와 그다음에 차를 운반하는 교역로, 문화 교역로로고요. 어떻게 보면 종교의 교역로가 되는 곳입니다. 어떻게 보면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길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그 길에 의지해서 생명을 유지하고 그다음에 그 산 위에 사람과 산 아랫마을 사람들의 어떤 중요한 역할 그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로 한 교역로고요. 그 교역로가 이루어진 것은 보이차로 인해서 이루어졌습니다. 티베트 지역, 고산 지역에 사는 분들이 차를 드시지 않으면 안 되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왜냐하면 야크 우유라든가 동물성 지방을 많이 섭취를 하다 보니까 심혈관 질환에 시달리고 그리고 늘 배혈병 그래서 변을 못 보고 그래서 고통스러워하는데 그 차가 모든 그런 생체 리듬을 이렇게 도와주면서 비타민이라든가 영양분을 보충을 해주면서 또 배변 활동을 도와주는 아주 큰 역할을 했고요.

그리고 보이차는 중국의 중국 동한 시대 그러니까 후한 시대라고 보시면 돼요. 그때부터 존재했던 오랜 역사의 교육의 시작점이 바로 그 차로 인해서 시작됐고요. 교통이 이제 발달하지 않았던 그 시대에 접근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곳이지만 산중에 차를 만들어서 사람들이 또 아랫마을 또 시상판나 쪽에 또 차를 공급하고 그 중간에서 또 위로 티베트으로 이렇게 배달을 했던 통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경윤 : 그렇군요. 그렇다면 이제 보이차가 운반됐던 그 길이라는 얘기인데 그래서 중국 운남성에서 이제 보이차가 재배가 되고, 그렇다면 이 차마고도와 보이차는 아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그 말씀이죠.

선엽스님 :  네 맞습니다.

전경윤 :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이제 차마고도 차 기행을 하시면서 많은 걸 이제 보고 오셨는데 그러면 보이차 나무에서 이제 원료를 채취하잖아요. 그런 과정 이런 것도 이제 뭔가 그동안 몰랐던 부분도 새로 알게 됐습니까? 혹시 이번에 다녀오셔서.

선엽스님 : 저는 예전에 일찍 2006년도에 보이차에 입문을 해서 그때부터 보이차 다시를 열었기 때문에 보이차 산지를 좀 비교적 다른 스님들, 다른 분들에 비해서 일찍 접근을 해서 많이 가서 경험을 했고요. 또 많은 사람들에게 또 이렇게 알려드렸고요. 그다음에 저는 이제 산지를 2014년도에 중국의 고육대 산지 신육대 산지를 전반적으로 다 돌았고요. 그다음에 초재소, 보이차가 자라고 있는 그런 초재소, 보이차 쉽게 말하면 숲이라고 보면 돼요. 우리는 보이차 다원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가서 보면 막상 보이차 나무의 숲이라고 보시면...보이차 가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이차 숲으로 이렇게 형성이 돼 있는데, 그 온실에서 숲을 잘 유지를 해서 그 속에서 나무가 그대로 자연 환경 속에서 자라면서 그 초재소에서 들어가서 차를 채취하고 또 그곳에서 바로 차를 만들어요. 

전경윤 : 바로 채취한 다음에 바로 그 원료로 만든다 이거죠.

선엽스님 : 거기서 만들고 거기서 제달을 한 다음에 세천까지 거기서 모료를 완성을 해서 이제 기납은 하러 다른 데로 또 공장을 아래로 내려오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전경윤 : 그러니까 차마고도 길이라는 것은 이제 보이차가 이렇게 운반되는 경로고 그다음에 이제 재배하고 나무가 있는 숲이 있고 그것이 그 길에 이제 다 있다 이거죠.

선엽스님 : 그러니까 그래서 이제 란창강을 중심으로 해서 동과 서로 나뉘고요. 그래서 이제 고육대 산지가 이렇게 옛날 이렇게 다니던 길이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새로 다니는 길이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의 운남성은 우리나라의 몇 배보다 더 크거든요. 

전경윤 : 아 굉장히 크군요. 

선엽스님 : 네네. 그래서 거기 보면 우리가 이번에 다녀왔던 티베트 고산, 하파설산 저희가 등반을 했거든요. 3900m의 산을 저희가 그 옛날 차마고도길을 그대로 따라서 위에서부터 차가 이제 배달되는 통로부터 시작해서 저희는 반대로 차가 생산되는 곳까지 반대로 역주행을 해서 내려왔습니다. 그러면서 그 차나무의 생태 환경이라든가 그다음에 차가 어떻게 이제 법제가 되고 그래서 요즘에 현대의 방식으로 만드는 차의 공장도 견약을 했고 그다음에 전통 방식의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차의 숲에 들어가서 옛날 방식 그대로 제가 직접 장작불을 떼서 채취를 하고 따고 만드는 과정을 전체를 다 저희가 17명이 함께 가서 직접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전경윤 : 17분은 어떻게 다 무슨 도반들이신가요?

선엽스님 : 제가 이제 운남성 차마고도 기행을 간다고 해서 이렇게 안내 방송을 했는데 이렇게 17분이 모객이 됐어요. 

전경윤 : 작년 가을에 갔다 오신 거죠. 

선엽스님 :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다녀왔습니다. 

전경윤 : 보이차 산지는 다 둘러본 거예요. 그러니까 중요한 곳은. 

선엽스님 : 그렇죠. 위에서부터 우리가 이 차가 교역로부터 시작해서 그 중간에 이제 마을들까지 송찬림 샹그릴라 절도 사찰도 다녀왔고요. 그리고 그 아랫길 이제 여강, 대리, 수호고성 그 다음에 대리로 내려와서 운남성 시사판나까지 다 내려왔습니다. 

전경윤 : 리장고성, 대리고성, 수호고성, 샹그릴라. 샹그릴라 그렇게 아주 풍경이 좋아요?

선엽스님 : 네 너무 아름답습니다. 송찬림사 사원이 있는 곳이죠.

전경윤 : 샹그릴라 또 유명한 곳이죠. 저는 궁금한 게 보이차 하면 이제 너무나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꼈을 테니까 보이차의 진짜 효능이라든지 이게 정말 좋은 거구나 이런 기능이 있구나 이런 게 뭐가 있을까요?

선엽스님 : 네. 보이차를 먼저 이해를 하시려면 보이차의 어떤 지리적인 조건을 먼저 이해를 해야 해요. 그래서 우리가 이제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보이차들이 있는데 중국은 보이차를 2006년도에 공포를 했어요. 지방 표준 이렇게 지리 표시라고 그래서 세 가지가 부합이 돼야지 중국의 운남성 보이차로 인정을 해줍니다. 그래서 첫 번째 보이차는 운남 지리표상 상품 보호구역 안에서 대엽종 차나무가 거기서 재배가 돼야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거기서 제달을 거쳐 갖고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세청 모료가 이제 우리가 말하는 것처럼 그 녹차 흩어져 있는 산차처럼 그렇게 모료가 완성이 햇볕에 의해서 완성이 되어야지만이 그 보이차라고 모료를 인정을 해주고요.

나머지 세 번째는 이제 그 보이차 자체가 이렇게 가공되는 과정들이 특정 보이차는 일반 녹차하고 6대 다류랑 다르잖아요. 가공 방법 자체가 그래서 그 특정 가공 방법으로 가공이 되어야지만이 이 세 가지가 부합이 되어야지만이 보이차로 인정을 저희가 받는데, 우리는 그냥 까마면 무조건 보이차고 오래되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실상 그렇지 않고요. 운남에 산지가 있어요. 보이차의 산지들이. 그래서 그 산지 안에서 이제 말하자면 지리 표시상에 나타나 있는 이제 2006년도에 그게 만들어졌고 2008년도에 개편이 됐어요. 그래서 굉장히 보이차를 엄격하게 중국에서 관리를 하는데 거기서 이제 11개 주 75개의 현, 우리나라의 시, 광역시 하잖아요. 광역시처럼 시, 면, 읍 이렇게 나누듯이 11개 주에 75개 현에 639개의 향진, 우리 마을 리로 따진 그 구역에서만 재배돼서 차가 만들어지고 완성된 차, 보이차 기법으로 법제가 된 차만이 보이차라고 인정을 합니다.

전경윤 : 까다롭군요. 

선엽스님 : 굉장히 까다롭습니다.

전경윤 : 그러니까 이번에 갔다 오시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셨는데 그렇다면은 그동안 내가 차에 대해서 가졌던 생각 보이차에 대해서 이런 걸 생각을 다시 정립을 하고 차 문화 보급에 있어서 뭔가 이런 게 필요하구나. 우리가 이제 앞으로. 이런 게 깨달은 게 있습니까?

선엽스님 : 그렇죠 저는 이제 예전에 2015년도에 세계보이차대회를 제가 중국 하이난에서 세계 선수권 대회를 한국 대표로 나가서 그때 이미 이제 거기서 이제 한국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갔고 거기서는 제가 88명 세계선수권 안에서 20위권 안에 들어갔었거든요. 그때 이제 이미 경험을 했었는데 사실 우리가 너무 많은 말들이 많잖아요. 사실 세상 사는 게 말이 많은데 차도 역시 말이 많아요. 그래서 직접 가서 보고 이렇게 우리가 생각으로 가졌던 그런 보이차의 막연한 그런 산지라든가 차나무의 이파리들 그런 것들을 직접 저랑 같이 가신 분들은 보이차의 생육 환경을 보시면서 깜짝 놀랐고요.

그다음에 보이차가 재배되는 환경 자체가 굉장히 우리나라하고는 많이 좀 다르고, 보이라는 자체가 그 뭐랄까 넓을 보자에다 구불 리자 그게 우리 귀가 이렇게 구부려 있는 것처럼 그 이름 자체를 보이차라고 이렇게 이름을 붙였거든요. 청나라 때. 그래서 그 안에 가서 이제 보시고 강수량이라든가 재배 환경들 그다음에 그 속에서 그 소수민족들 또 거기 안에 계시는 소수민족들만의 그 차나무를 또 만들고 가꾸는 그 방식들을 좀 많이 새롭게 저희가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전경윤 : 그렇군요. 이 차마고도 길을 따라 살아가는 주민들이 있잖아요. 주민들이 있고 그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보고 듣고 느끼셨을 것 같은데 내 안의 번뇌를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까? 그렇게 또 누가 표현을 하던데.

선엽스님 : 그렇죠. 왜냐하면 저희가 제일 처음에 첫 번째 이제 등반 코스가 하파설산을 올라갔어요. 그래서 중국은 옥룡설산과 하파설산 사이로 이제 호도엽이라는 그런 옛날에 호랑이가 건넜다는 그 협곡이 있는데 6695m면 굉장히 높잖아요. 근데 저희가 3900고지를 올라갔으니까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저는 이제 거기 차가 차마고도길을 운반하는 길에 제가 직접 그 나귀를 탔어요. 말을 타고 제가 거기 산을 올라갔고요. 그래서 이제 많은 분들은 또 걷기도 하고 또 힘드신 분들은 타기도 하고 했는데 그 길 속에서 굉장히 위험한 길이고 그리고 사실은 저희 테이블 정도밖에 안 되는 길을 많은 사람들이 걸어다니니까 천길 낭떠러지란 말씀, 그 말이 정말 실감을 할 수가 있어서 그래서 그 길에서는 오로지 자기 자신의 걸음과 호흡에 집중하지 않으면 그 길 낙지로 이제 잘못하면 떨어질 수도 있고 넘어질 수도 있고 또 말과 저 같은 경우는 한몸이 되어야지만이 그 어렵고 험준한 길을 같이 등반을 할 수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포기도 하고 싶고, 좀 쉬고도 싶고, 때로는 너무 괜히 왔나 싶은 생각도 들 수도 있고 굉장히 또 위험한 길이었어요. 그래서 그 길 속에서 오로지 한 걸음 한 걸음에 스스로 집중하면서 그동안에 우리가 그 바쁜 일상 속에서 막 함부로 내 몸을 내가 관찰하지 못하면서 막 살았잖아요. 바쁘기 때문에. 생각에 끄달려서. 그런데 거기서는 오로지 몸과 마음이 하나가 딱 되면서 그 속에 집중을 할 수 있었고 어떻게 보면 그 길 자체가 내 삶을 되돌아보는 길이었고 또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내 삶의 어떤 큰 이정표를 다시 걸어왔던 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전경윤 : 이게 의미가 있었군요.

선엽스님 : 네네.

전경윤 : 그리고 아까도 말씀하셨습니다만 티베트 불교 사원 송찬림사 등을 가보셨기 때문에 현지에서 티베트 불교에 대한 실상에 대해서도 좀 느낀 점이 있습니까?

선엽스님 : 티베트 불교에 대해서는 지금 자체도 굉장히 엄격해요. 사실은 우리가 티베트 불교하면 라마승들 이렇게 어떻게 보면 좀 왜곡된 부분들도 많이 있고, 또 티베트 또 종파들이 이렇게 다르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그런 부분들도 있는데 제가 이번에 송찬림사라든가 이런 다른 사원에 가서 느낀 것은 스님들 자체가 굉장히 계율이 엄격하고 특히 비구 스님들이 어떤 일반인들과 이렇게 스치지도 않아요. 접근 자체도 안 하고 또 일반인들이 스님을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고 그리고 제가 이제 거기 사원에, 거기는 법당을 촬영을 못하게 돼 있어요.

우리나라는 이렇게 법당 들어가서 참배도 하고 촬영도 하는데, 법당 자체 참배 자체가 금지가 돼 있어서 부처님 얼굴도 가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 어려운 장면들을 제가 이제 영상에 좀 담아갖고 왔는데 스님께 이제 양해를 구했어요. 그런데도 안 된다고 단호하시더라고요. 굉장히 그런 면에서 어떻게 보면 수행자가 가야 할 그런 의연한 길, 그런 마음을 좀 느꼈고요. 그다음에 가서 또 한마음 한 뜻으로 그 윤장대를 저희가 또 돌렸거든요. 그럴 때 사람들이 거기서 단 한 사람만 빠져도 그 윤장대가 돌지 않아요. 세계에서 제일 큰 윤장대인데. 우리나라 말로 윤장대죠. 그래서 그런 경험 그리고 또 우리가 설산에 올라가서 힘든 산을 올라서 그 명상을 저희가 밤에 야간에 별빛 보면서 명상을 했거든요.

차 명상을 그 길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 자기가 살아왔던 그 삶을 되돌아보고 또 살다 보면 그 부부 간에도 힘들 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오셔갖고 이 길을 보내준 남편한테 너무 감사하다 고맙다. 그리고 또 다시 한 번 같이 가족과 꼭 와서 같이 함께 걷고 싶다는 그런 말씀을 할 때 굉장히 뭉클했고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차마고도의 길이 그냥 단순히 어떤 차의 교역로 그 길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어느 곳에서나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속에 그 숭고한 삶의 모습들 명예가 있고 없고 재물이 있고 없고에 상관없이 누구나가 생명을 가진 존재는 정말 숭고한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우리 이 법계가 모든 게 다 연기법으로 연계가 돼서 서로 상호보완적으로, 사실은 그 길에 그 티베트 그 분들께 마을과 그 마방들이 차를 운반해 주거나 또 약재를 운반해 주지 않으면 그 고산지대에 계신 분들이 편찮아서 살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그분들이 다 이렇게 한마음 한 뜻으로 세계가 공동 생명체로서 이렇게 살아가는 그 모습 속에서 우리 보면은 우리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잖아요. 산업화가 되어 있고 자본주의가 극대화돼 있지만 어떤 한 부분이 이렇게 내려앉으면 같이 도미노처럼 올라가듯이 서로가 정말 얽혀 있고, 서로가 인드라망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고 서로 이렇게 함께 나아가는 그 모습들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경윤 : 하지만 좀 힘들었거나 좀 아쉬웠던 부분도 있죠. 사실. 아쉬웠던 부분 이런 걸 좀 더 내가 이번 기행에서 했었으면 했는데 못했네 이런 거 없습니까?

선엽스님 : 좀 뭐랄까 거기 갔을 때도 저는 차에 대한 전문성이라든가 왜냐하면 우리가 그러잖아요. 나를 알고 상대를 알면 세상을 살면서 지피지기라고 그러잖아요. 백전백승 이기고 뭐 그러고가 아니라 이제 살면서 지혜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많은 삶을 허덕거리고 또 때로는 이렇게 막 번복하고 또 좌절하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뭔가를 좀 제대로 알고 나면 좀 좋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 차 시장도 굉장히 크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제가 이제 약차를 이렇게 선두적으로 만들어내고 기능성 차를 만들어내고 또 체질별 약차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게 뭐냐면 우리에게 보완되지 않고 우리 역사에 고증되지 않았던 것들을 외국의 그 차마고도 길에서 6대 다류를 통해서 그리고 제가 지금 갖고 나온 이 책이 중국의 100년 된 연구소에서 만들어진 보이차에 대한 연구 책인데 이 안에는 생태환경부터 모든 게 다 이렇게 효능, 효과부터 시작해서 만들어진 제다법까지 다 이렇게 돼 있고, 100년 연구소니까 얼마나 많은 자료가 누적이 돼 있겠어요.

그래서 우리가 이런 정보들을 꼭 내 안에 들어온 것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최고고 내가 만드는 것이 최고라는 그런 생각보다는 어떤 전문적이고 좀 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뭔가가 이렇게 이루어졌고 누적되어 있는 데이터를 통해서 완벽하게 이해를 하고 만들어내면 우리 차도 중국의 보이차 이상의 좋은 차들을 저는 더 많이 생산해낼 수가 있고 그다음에 그 경험을 통해서 또 우리나라도 녹차가 있으니까 녹차를 조금 더 연구를 해서 우리나라형 보이차를 저는 개발을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그런 과정을 통해서 조금 더 이렇게, 우리나라 분들이 굉장히 성격이 급해요. 거기 가서도 제가 많은 정보를 드리고 그러는데 좀 듣다가 보면 이렇게 막 흩어져 버리고 좀 보다 보면 다른 데 가서 다른 거 하고 계시고 그런 부분들이 좀 안타까웠고요.  

전경윤 : 고민을 하면서 딱 짠 거죠.  

선엽스님 : 고민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고 너무나 경제적으로나 여러 가지 많은 인원들이 저희가 저희 이 17명을 케어하기 위해서 가이드가 4명이 케어를 했으니까 얼마나 많은 정말 전문적으로 케어를 한 거잖아요. 너무 고산이고 위험하고 어렵고 또 길이 장거리이고 그래서 그런데 조금 가서 나무의 얘기를 귀담아서 듣고 그러면 좋은데 그 부분이 조금 안타까웠고요. 그 다음에 더 다양한 경험들을 내 몸을 통해서 스스로가 체험을 했으면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와서 더 나만의 어떤 것을 또 만들어낼 수 있었는데 한국의 그런 약간 문화적인 빨리빨리 문화가 조금 아쉬웠던 것 같고.

전경윤 : 네. 이 차마고도 차기행이 BBS TV 다큐멘터리로 제작이 됐어요. 그래서 3월 8일, 9일, 10일, 3일 동안 방송이 됩니다. 이 다큐멘터리 참 기대가 되는데 이 다큐멘터리를 많은 분들이 보고 나서 좀 이런 걸 많이 좀 느끼고 얻어갔으면 좋겠다. 이런 게 있습니까?

선엽스님 : 중국에는 이렇게 그 차마고도길이란 자체가 굉장히 우리가 생각하는 그냥 우리가 보성 녹차밭이나 그냥 그런 차밭 정도의 이렇게 그런 거리도 아니고요. 굉장히 협곡에 굉장히 굽이쳐 있고 굉장히 험준하고 가기가 어려운, 길도 없는 곳에 차밭들이 이렇게 형성이 돼 있어요. 차숲으로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데 예전에 차밭에 보면 그 고육대라고 고대 산지가 있고 신육대 산지가 있어요. 그래서 고육대 산지는 혁등, 의방, 망지, 만전, 유락, 이무 이런 산지가 이렇게 구성이 돼 있는데 그쪽은 또 그쪽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우리가 옛날에 차마고도 다큐 본 적 있잖아요. 차마고도 말을 이렇게 실어가는 그 길에 나와 있는 옛날에 고육대 산지가 있고요.

요즘에 또 신종으로 개발돼 있는 그런 경매라든가 맹송, 남나산, 반장, 파달, 남교, 경홍, 이렇게 포랑산 등의 산지들이 또 나눠져 있어요. 그래서 그곳에서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이제 우리만의 어떤 기존에 잘못 알고 있었고, 경험하지 못한 보이차에 대한 오해들, 그다음 뭐 약을 쳐서 보이차를 재배한다. 또 막 농약을 많이 한다. 막 그러는데 그들은 그냥 그대로 가서 보면 그 보이차 차나무 아래서 닭이 크고 있고요.

전경윤 : 그렇습니까? 

선엽스님 : 그리고 찻잎이 떨어져도 죽지를 않아요. 그냥 정말 자연 환경 그대로의.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말하는 유기농 정말 천연의 유기농 농법으로 차를 재배하는 걸 보면서 좀 많은 분들이 좀 굉장히 새롭고 신비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경윤 : 그렇군요. 그렇다면 스님이 그동안 만들어온 계절 약차나 한방차, 자연 그들의 재료를 직접 재료를 이제 구해서 하시기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고 한데, 이게 커피라든지 그리고 이번에 갔다 오시면서 중국의 보이차라든지 이런 거 비교를 할 수가 있을까요?스님이 직접 만드는 차는? 뭐가 다릅니까?

선엽스님 : 저는 우리나라 차를 제일 처음에, 이제 한국의 다도를 먼저 공부를 했잖아요. 다도를 공부를 하다보니까 그러니까 한국의 그런 격식 한국의 예법에 중시하다 보니까 조금 다소 답답한 면이 많이 있었고 사실은 우리가 옛날에는 시간이 한가롭고 많이 이렇게 좀 문화가 없었잖아요. 그래서 차를 즐기면서 자연을 감상하면서 사색도 할 수 있었지만 지금 현대사회는 스피드 시대잖아요. 그리고 또 정보 소통이 되어야지만이 사람들 간에 많은 이렇게 일들을 꾸려나갈 수가 있는데 그런 문화들을 옛날 방식으로 하면 좀 어렵겠다 싶어서, 제가 일단 차를 마시는 문화 그리고 모이는 문화 그리고 이제 가장 큰 변화가 현대 음식들이 많은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그 현대 음식들의 변화로 인해서 인스턴트 정크 음식으로 해서 건강에 굉장히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만의 문제라든가 아토피의 문제 그다음에 성인 질환, 심혈관 질환들 왜냐하면 당분과 많은 음식들로 인해서 고단백질로 인해서 혈관들이 많이 이렇게 염증들이 많은데 그런 부분들까지도 같이 차를 통해서 좀 이렇게 극복을 하고 싶었는데 보이차는 보이차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 디톡스. 콜레스테롤을 녹여내고 심혈관 질환에 이렇게 좋고 그다음에 신경 안정에 좋은 그런 효과를 가지고 있고, 다이어트라든가 비만에 이런 효과들이 있는 반면에 우리 계절 약차, 제가 이제 만들고 주장하는 그런 계절 약차는 계절 약차만의 또 이렇게 풍부한 영양 성분들이 되게 많고 양리적인 효과도 굉장히 뛰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같이 이렇게 잘 융합이 됐을 때 현대인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그냥 단순히 우리가 알고 있는 기호식품의 음료, 기호식품으로 그냥 마시는 물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정말 귀한 생명수이고 어떻게 보면 또 생약의 바이오 그런 식품같이 굉장히 좋잖아요. 그리고 프랑스라든가 외국에서는 그 심혈관 질환의 약들을 차에 탄닌 성분이라든가 카테킨 성분을 이용해서 많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가 자주 쉽게 간편하게 드시면서 또 가슴에 혼자 이렇게 요즘은 핵가족 시대이기 때문에 대화가 많이 단절돼 있으니까 차를 마시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많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전경윤 : 이 스님이 이제 다른 데서도 많이 말씀하신 내용인데 체질에 따라 효능이 달라지거든요. 체질에 따라 차를 선택하는 것도 달라야 한다 그런 뜻입니까?

선엽스님 : 네 맞습니다. 

전경윤 : 이 차가 저한테는 좋은데 스님한테 안 좋을 수도 있고 그렇다는 얘기입니까?선엽스님 : 그렇죠.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또 지금 현재 상황에 어떻게 보면 위가 약하신 분도 있잖아요. 위 소화 기능이 약하신 분이 있고 어떤 분은 뭐 술을 많이 드셔서 간 기능이 약해 있는 분들 그다음에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갖고 장이 안 좋으신 분들.

전경윤 : 예. 안좋아요.  역류성 식도염도 있습니다. 

선엽스님 : 그리고 또 이렇게 요즘에 방부제 음식을 많이 드시잖아요. 커피라든가 카페인 그러다 보니까 역류성 식도염도 되게 많이 걸리잖아요. 그리고 또 아이스 음료를 많이 마시다 보니까 손발이 차갑고 그다음에 여성들도 임신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되게 많잖아요. 이런 모든 부분들을 자기 각자의 그런 문제점들을 우리 동의보감이나 본초학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이렇게 자기에게 맞는 식물을 가지고 차를 만들어서 드시고 차는 반드시 기능성이에요. 우리나라 녹차가 이렇게 있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가지고 있는 그 차들이 약차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삼국시대 이렇게 벽화 같은 데도 보면은 약차의 기능을 갖고 있고 우리나라의 계절적으로 차를 만들 수 있는, 중국에서 따는 그런 어린잎보다는 가을 잎을 많이 채취해서 양리적으로 강조를 많이 해서 만들었던 차들이 제가 논문을 쓰면서도 많이 이렇게 찾아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해서 차를 기능에 그리고 내 몸의 컨디션에 따라서 맞게 드시면 더 없는 생약이고 더 없는 좋은 어떤 기능성 음료가 될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고 믿습니다. 저는.

전경윤 : 지금 많은 분들이 면역력이 중요하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효능을 가진 약차도 물론 있죠.

선엽스님 :  네. 일단 면역력이 높게 하려면 그 자체가 혈관에 염증이 안 생겨야 하는 거예요.그 혈관에 그런 염증들 있잖아요. 우리 콜레스테롤도 좋은 콜레스테롤이 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있다고 그랬잖아요. LDL인가 하는 그 콜레스테롤이 동물성을 섭취를 했을 때 많이 생긴다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그게 염증 유발 인자잖아요. 그래서 그 혈관에 그 염증이 생기면 혈류가 잘 통하지 않고 거기에 또 염증이 계속 이렇게 붙어서 혈전 같은 게 많이 생기는데 그런 부분들을 차가 이렇게 들어갔을 때 많은 치유라든가 해독의 역할 그다음에 분해시키는 역할까지 같이 해주기 때문에 일단 믿고 한번 아침 저녁 빈속부터 꾸준하게 내 체질에 맞게끔 딱 찾아드시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경윤 : 스님이 재료를 우리 자연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는 걸로 쓴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

선엽스님 : 네 맞습니다.

전경윤 : 하지만 그래도 어떤 기준이 있죠? 어떤 재료 선택에 있어서 그냥 아주 쉽다고 다 쓰는 건 아니잖아요.

선엽스님 :  네 맞습니다. 첫 번째 원칙은 계절에 나는 그 식물을 이용하는 거예요. 봄에 만들 때는 봄에 나는 식물을 이용하고, 여름에 차를 만들 때는 여름에 나는 식물을 이용하고, 가을에 날 때는 가을의 식물들, 겨울은 겨울에 이제 나는 식물이니까. 뭐 잎이 다 지고 꽃이 다 지고 이파리가 지고 나면 뿌리를 많이 이용하잖아요. 그런 식물들을 제철에 맞게끔 만들고 이용을 하고요. 그다음에 식물에도 다 독성이 있습니다. 제가 여러 번 말씀을 드렸는데 렉틴이라는 독성이 있고 제가 어제 그저께 밤에 새송이버섯을 가지고 차를 만들었는데 우리가 새송이 버섯 요리를 많이 해 먹잖아요.

근데 이제 그 식이음료로 굉장히 좋고 차를 제가 만들었어요. 변비가 많으신 분들을 위해서, 비타민이 많고 호흡기에도 좋아서 그런데 이거 만들었는데 이런 데 보면 이렇게 보이신가요? 빨긋빨긋 이런 데가 하는데. 그런 버섯도 우리가 늘 먹는 버섯도 이렇게 자르면서 벌써 이렇게 독성이 이렇게 생겨서 이렇게 피부에 닿으니까 예민해지는 걸 제가 느꼈습니다. 그와 같이 이런 것들도 원칙적으로 차를 잘 법제법을 잘 만들어야지만이 그 식물이 가지고 있는 독성이라든가 그리고 그 식물의 그런 좋은 성분들을 제대로 추출할 수 있도록 차의 법제법은 철저하게 추출법이기 때문에 잘 법제를 하고, 그 온도를 잘 맞춰주고, 그 식물이 가지고 있는 그 독성들이 다 배출되고, 또 식물의 약성들이 안정화됐을 때 그 과정들을 숙성 발효가 잘 거쳤을 때 차가 정말 좋은 명차로 거듭나고 또 한 잔을 마셨을 때 내 몸에 아주 이로운 효과를 이렇게 낼 수가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경윤 : 그리고 스님이 쓴 책을 보면요. 약차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지 않다고 이제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보통 이제 재료가 쓴맛이나 거친 맛이 또 많이 나거든요. 그걸 잡는 비법도 있다고요? 좀 소개해 주십시오.

선엽스님 : 저의 특별 비법까지 여기서 오늘 굉장히 많이 리얼하게 물어보시네요. 그냥 차마다의 어떤 상생과 상극의 관계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조화를, 너무 강한 성분들을 우리 불교에서 늘 말씀하잖아요. 중도법 양극단을 피해라 지나친. 그 중도법을 잘 이용해서 차를 만들면 됩니다.

전경윤 : 네 알겠습니다. 스님이 미국이나 중국 등에 약차를 소개도 했고, 또 우리 차를 중국에 수출하고 싶다 이렇게 말씀도 하셨는데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까요?

선엽스님 : 지금 현재 여러 가지 일들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고요. 베트남 같은 데도 이제 불자들이 저에게 또 많이 오셔요. 베트남 불자들도 이제 몸이 아프신 분들이 차를 마시러 또 오시고 또 코로나를 겪으면서 재외 교포들이 또 약차의 효능을 많이 알고 찾아오시고 중국 교포들도 또 많이 찾아오시고 뭐 각 나라에 있는 정말 교포들도, 최근에는 남아공에서도 찾아오셔서 차를 이렇게 구입해 가시는 외국인들도 있고, 유럽인들도 이렇게 가끔 와서 그래서 이게 너무 이렇게 잘 안정적으로 연구가 되면서 좀 이렇게 아무래도 스님이 열악한 환경에서 차를 연구하고 차를 홍포하다 보니까 좀 재정적인 면이 좀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이렇게 제가 진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들은 지금도 활발하게 잘 되고 있고 온라인도 이렇게 스토어를 구축을 해서 온라인 쪽에서도 대중들이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차를 또 만들어 놨고요.

전경윤 : 알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커피 문화를 차 문화로 바꾸려 한다고 생각을 갖고 계신데 그러면 전국에 체인점을 열거나 이런 계획은 없으신가요? 

선엽스님 : 지금 체인 사업들을 계속하고 진행되고 있고요. 그래서 신촌점에도 이렇게 티 카페를 열어놨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이제 가장 기쁜 소식이 커피가 이제 주춤세가 일어났어요? 제가 뉴스를 봤는데 카피가 이달 들어서 많이 주춤세가 일어났어요. 그래서 커피 수입하는 것을 뭐 뭐 조금 인하해 주겠다 막 나라에서도 인하해 주겠다 그러는데 이참에 그것을 조금 대기업에서도 조금 국민들의 건강을 좀 생각하는 차원에서 조금 우리 차들을 더 사실 먹는 음료로 우리가 너무 과다한 외화를 지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참에 좀 같이 연대를 해서 좀 우리나라 차를 좀 국민들한테 많이 먹이고, 젊은 청년들 인스턴트에 지쳐 있는 청년들한테 많이 먹이다 보면 아이들이 또 건강해지고 또 우리나라 문화가 다시 건강한 K-문화로 다시 K-tea로 일어날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좀 많은 욕심이 있지만 한국에 이 차를 많은 대중화하는 데 제가 이제 계속해서 기여를 하고 싶습니다.

전경윤 : 알겠습니다. 네 시간이 다 됐습니다. 스님 끝으로 뭐 하고 싶은 말씀 있으세요?

선엽스님 : 이번 차마고도 길을 다녀오면서 또 많은 분들이 굉장히 행복해했고 기뻐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사실 이런 기행들을 계속 연계해서 하고 싶고요. 그리고 또 중국뿐만 아니라 영국이라든가 이렇게 첼시가든 같은 데도 가서 많은 분들과 우리 차의 경쟁력을 위해서 좀 현장학습처럼 공부를 더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 계획을 꾸준히 기획하고 있으니까 여러분들도 또 많이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고요.  그리고 습관적으로 드시는 커피를 조금 내려놓고 차로 드시다 보면 몸이 많이 좋아지시고 노년에 그리고 이렇게 약에 너무 의존하시다 보면 계속 피곤하신데 조금 그게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경윤 : 지금까지 남양주 구봉암 주지, 이번에 차마고도 차 기행을 다녀오신 마음정원 대표 마음정원 대표 선엽스님이었습니다. 오늘 대단히 고맙습니다.

선엽스님 :  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전경윤 : 네, BBS 뉴스와 사람들 오늘 순서를 마치겠습니다. 선엽스님 마음정원 대표, 선엽스님의 중국 차마고도 차기행 BBS TV 다큐멘터리로 3월 8일, 9일, 10일 방송될 예정입니다. 많은 시청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의 전경윤이었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