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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불교방송 정통 시사 대담 프로그램 ‘뉴스와 사람들’

진행 : 전경윤 BBS 선임기자 
출연 :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
방송 : 2024년 1월 7일(일요일) 저녁 6시 20분(BBS 라디오)

 

전경윤 :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불기 2568년 갑진년 새해를 맞은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새해 계획들은 잘 세우셨는지요. 새해부터 BBS 뉴스와 사람들 진행을 맡게 된 전경윤 기자입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명사들을 초청해서 알찬 내용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첫날 시간이죠. 첫 시간. 뉴스와 사람들 오늘은 불자 지성인들의 모임이죠. 한국교수불자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훈 회장님을 초대했습니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의 새해 계획과 각오 그리고 이상훈 회장에 대한 여러 궁금한 이야기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전경윤 : BBS 불교방송 뉴스와 사람들,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 회장님이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회장님 안녕하십니까.

이상훈 : 네 안녕하십니까.

전경윤 : 갑진년입니다. 올해가 갑진년. 새해가 밝았는데 먼저 애청자 여러분들 우리 불자 여러분들에게 새해 인사 한 말씀 좀 해주십시오.

이상훈 : 애청하시는 불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죠. 그래서 모든 불자님들의 마음에 온통 푸른 세상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가정에서도 세상에서도 온통 푸르도록 모두 다 노력하는 그런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갑진년이니까 이름값을 제대로 해서 더욱 값진 해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전경윤 : 그 갑진의 갑은 비읍시옷 받침인데 어쨌든 그렇게 비유를 하신 거죠. 

이상훈 : 예. 잘 들리셨죠. 

전경윤 : 우리 회장님께서는 제가 알기로는 학번은 84학번이신데 갑진년 새해를 맞은 남다른 소감이라든지 의미 이런 게 혹시 있으세요. 회장님 개인적으로.

이상훈 : 저는 개인적으로 보면 뱀띠이기 때문에 용하고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찾아본다면 우리가 밀레니엄이 2000년이었죠. 그때가 우리가 경진년이라고 그래서 백룡의 해였습니다. 그다음에 2012년이겠죠. 그때가 임진년 흑룡의 해였고 올해가 이제 갑진년 청룡의 해니까 세 번째 맞이하는 용의 해다. 그래서 우리 불교에서도 그렇고 한국적인 정서에 비추어 보면 삼세번 뭔가 이제 좀 용처럼 잘 될 것이다 이렇게 바라고 있습니다. 더욱더 용맹정진해서 부처님 법을 전해야 되겠습니다.

전경윤 : 우리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을 맡으신 게 지난해 3월이었어요. 그러니까 이제 벌써 10개월이 됐는데 임기가 2년이잖아요. 그러면 거의 절반 가까이가 됐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제 지난 한 10개월 동안 어떠한 일을 했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말씀을 좀 해 주시죠.

이상훈 : 벌써 그렇게 됐나요. 저도 3월 1일 자로 회장 소임이 시작돼서 정말 정신없이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스님 이름도 잘 모르고 또 여러 가지 방송이라든가 신문이라든가 이런 데 불려다니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기 바빴는데요. 벌써 10개월이 지났군요. 되돌아보면 저희들이 이제 가장 크게 생각하는 것이 교수불자대회입니다. 우리 회원들이 산사나 또 도시에 있는 어떤 공간들을 빌려가지고 학술적인 행사를 하는 자리인데요. 작년이죠. 7월 달에 수덕사에서 이 대회를 했는데 그때는 예년과 달리 강원의 학장 스님, 강원의 스님들 전부 우리 발표, 토론 이렇게 같이 해서 우리 재가자 혹은 또 우리 수행하시는 스님들과 섞여서 소통과 융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작년 10월에는 우리가 지도교수 간담회에서 ‘대학생 전법 합시다’의 큰 화두가 있었기 때문에 그때 자승 대종사 스님 모시고 식사도 하고 전체적으로 이제 올해죠, 올해를 어떻게 나갈 것인가 이것을 풀어보는 시간이 의미가 있었고, 아마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지난해 11월 11일 코엑스에서 모여서 거금을 모았죠. 그래서 앞으로 우리 대종사 스님께서 판을 깔아주셨기 때문에 더 잘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그래서 그 성과도 컸고 앞으로의 기대도 큰 그런 시기입니다.

전경윤 : 우리가 일반적으로 한국교수불자연합회에 대해서 불교 지성인, 지성인 불자의 모임이다 이렇게 이제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교수 불자들이 한국 불교계에서 어떤 위상과 역할을 가져야 하느냐 이거 늘 좀 이렇게 화두 비슷하게 돼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훈 : 그렇죠. 제가 지도 교수님들을 모시기 위해서 전국의 웬만한 대학의 네트워크를 통해가지고 통화도 많이 했거든요. 그때 현실적인 느낌들이 왔습니다. 우리 시쳇말로 현타 같은 게 왔는데 교수님들이 본인이 스스로 불교인이다 이렇게 얘기하시는 분이 드물어요. 물론 실제로 아니신 분들도 있지만 그런데 상대적으로 나는 기독교인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불교 지성인, 이렇게 붙여놓으면 본인이 스스로 나는 불교인이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기본이 돼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또 지성이는 또 시대적 양심 그 자체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지식은 물론이지만 성품을 좀 잘 갖춰야 된다 이런 면에서 우리가 불교 지성인으로서의 어떤 우리 회원님들의 역할이 많이 기대됩니다. 

특히 불교가 은둔의 종교다, 샤이 불교도가 많아서 걱정도 많습니다만 저는 경전을 읽다 보니까 그 제자 야사의 이야기가 계속 마음에 남습니다. 자기 친구들, 부모님들 다 부처님 법 따르도록 이렇게 한 대단한 전도자가 아니겠습니까. 전법자이고. 그래서 우리 지성인인 교수님들께서 야사의 후예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 그래서 부모님도 물론 모셔오시고 제자들도 왕창 이렇게 모셔오셔서 우리 불교가 더욱 힘을 받는 새로운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경윤 : 자. 지난해 성과도 아까 말씀하셨습니다만 갑진년 새해에도 일단 한국교수불자대회라든지 성지순례라든지 학술 세미나라든지 이런 행사나 프로그램들을 할 것으로 저는 생각을 하는데 현재 계획하고 있는 어떤 행사나 프로그램들이 있다면 좀 소개해 주시죠.

이상훈 : 아 예. 뭐 성지순례는 로망입니다. 우리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각종 지원 이런 게 거의 없어졌습니다. 우리 단체에 대해서 뭐 자생력을 시험하시는지 몰라도 지원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회비와 일부 지원금을 가지고 운영이 됩니다. 그래서 성지순례는 엄두를 못 내고요. 대신에 교수불자대회를 지난번에 산사에서 했으니까 이번에는 서울이나 부산, 이런 데서 한번 하겠다. 그때는 주제가 불교는 물론이지만 인접, 관련된 종교와의 어떤 평화 문제 이런 것이 지금 아마 화두로 될 것 같아서 그쪽을 한번 생각해 보려고 그럽니다.

종교와의 대화가 한때 상당히 무르익었었는데요.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잠잠해졌죠. 그래서 그 문제를 왜 그럴까 이렇게 봤더니 뭐 천주교 성지화 작업, 이런 것들이 은근히 있고 이것이 긴장의 텐션이 더 올라가기 전에 우리 교수불자회에서 나서서 인접 종교의 지식인들을 좀 오시라고 그러고 한번 터놓고 얘기하는 자리가 의미가 있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경윤 : 예. 그리고 말이죠. 제가 보니까 작년 9월 같은 경우에 공주대학교 불자교수회가 창립이 됐잖아요. 그렇다면 각 대학별로 불자 교수회 창립, 이게 좀 준비되고 있는 상황이 좀 있나요.

이상훈 : 네. 지금 아시다시피 공주대학교의 교수불자회가 만들어졌죠. 우리 마곡사의 주지스님께서 굉장히 원력이 좋으셔서 장소라거나 기타 준비 상황을 전부 체크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그 덕분입니다. 그 외에도 부산에서는 영산대학교가 교수불자회 출범했고요. 또 한서대학교도 지금 올해 아마 최초로 아마 창립이 될 것 같은데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구·경북 지역에는 이제 법륜불자교수회가 주축이 돼서 여러 대학을 하나의 범주 안에 넣어서 같이 잘 움직이고 있고요. 부산도 교수불자회의 활동이 아주 두드러집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교수불자회 창립이 곧 대학생 전법의 전초 기지가 되기 때문에 많이 이루어질 것 같고 다만 대학이 학기제로 움직이기 때문에 지금 방학이지 않습니까. 준비의 시기, 봄을 준비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경윤 : 지금은 이제 겨울방학 시기군요. 앞서도 잠깐 말씀하셨습니다만 지난해 11월 29일 조계종 제33, 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해봉당 자승 대중사가 입적하시면서 많은 분들이 황망함, 그리고 안타까운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부처님 법 전합시다라는 화두를 던지고 가셨는데 전법 포교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미로 우리는 받아들입니다만 우리 한국교수불자연합회도 새로운 전법의 길로 나가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시는지 일단 아까 판은 깔았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이상훈 : 네 맞습니다. 아마 대종사 스님께서 저희들한테 큰 숙제이자 선물을 주신 거죠.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잘 이행하는가 하는 것이 우리 대중들의 몫인데 저는 그때가 작년에 3월 23일 인도 순례,  걷기 순례레 회향식 때 그 자리에 있었거든요. 그때 말씀하신 워딩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오늘날 승가는 누구 하나 지나가는 사람 붙들고 부처님 믿으라고 전법하는 이 없다. 누구 하나 호호 방문하면서 부처님 믿으라 하는 사람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래서 우리 지장보살님 말씀하시면서 우리도 성불을 다음 생으로 미루고 금생에는 부처님 법 전하자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제가 외할머니, 할머니, 저까지 이렇게 해서 우리 아이들까지 4대 뭐 그 이상으로 계속 절에 다녔지만 이것이 개인의 어떤 행동 혹은 정적인 수행 이렇게 불교를 생각했었는데 상당히 큰 혁명적인 발상이죠. 전법하자. 그래서 부처님이 우리 사부대중 모두에게 준 미션이 정법이다 이렇게 하셨기 때문에 아마 그런 강조점을 유념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일부 우리 불자들을 만나면 수행이 곧 포교가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세요. 그런데 우리가 자리이타 이렇게 하면 스스로 수행하지만 이타는 무엇으로 할 거냐. 수행으로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그 이타의 부분은 하화중생처럼 전법이 그 하나의 방편이 되겠다 아주 중요한 거다 이렇게 생각해서 전법을 해야 된다는 대종사 스님의 원력이 계속 살아가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특히 강조해야 하는 것이 전법의 주체 즉 부처님의 미션을 받은 사람이 과거처럼 출가자 비구에 제한되지 않는다. 사부대중이라고 표현이 됐거든요. 그래서 우리 재가자들이 전법에 다들 나서야 된다. 그래서 이 좋은 것을 혼자 이렇게 수행하지 말고 옆에 이웃이라든가 또 사회에 일원들이 있으면 항상 권하고, 좋은 음식 보면 같이 먹고 싶고, 좋은 데 가면 또 같이 오고 싶잖아요. 종교도 마찬가지가 돼야 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경윤 : 우리 회장님께서 작년에 행사 때 11월 11일을 전법의 날로 정하자 이렇게 제안하셨죠. 그래서 그런 제안을 한 특별한 배경이 있었는지 이것도 참 궁금합니다.

이상훈 : 우리가 11월 11일이라고 하는 것이 2019년이죠. 햇수로는 한 5년 전인데요. 위례 신도시 남한산성 자락에 우리 상월선원 천막 결사를 시작한 날이 바로 11월 11일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대학생 전법을 포함한 이 전법 선언을 골자로 하는 상월결사 정신을 어떻게 하면 좀 계승 발전시킬 수 있을까, 그런 생각 끝에 11월 11일을 전법의 날로 하면 좋겠다 이렇게 한 것이죠. 왜냐하면 우리가 뭘 이렇게 붐을 일으키고 또 의지를 세우고 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좀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지속 가능하게 하자. 그러려면 법과 제도의 어떤 틀에다가 넣는 것이 우리 인간의 지혜가 아니겠어요. 그렇다면 전법의 날을 정해가지고 한 해마다 결산하면서 전법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한테 상도 주고, 또 서로 모여가지고 전법 의지를 한번 다지고 우리의 전법이 어디까지 왔나 좌표도 한번 확인하고 이렇게 하는 시간 뜻깊은 시간을 갖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좋겠다 이런 생각에서 제안하게 됐습니다.

전경윤 : 우리 한국교수불자연합회도 이 청년 대학생 전법에 큰 원력을 세우고 계신데 이 대학생 대학교 불교 동아리 활성화가 상당히 중요한데 말이죠. 지금 제가 이런 의견을 들었어요. 장학금을 많이 지원하는 이렇게 하면 또 학생들이 좋아하겠죠. 그리고 아니면 취업을 연계해서 예를 들어서 불교 동아리 지도교수나 우리 법사 스님들이 취업에 많은 도움을 준다든지 취업을 연계한 후원 이런 것에 대해서 이제 그 관련해서 어떤 복안이 혹시 있으신가요.

이상훈 : 예. 하나의 의견으로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분명히 있습니다. 왜 갑자기 대학생 전법이냐 이렇게 물어보실 수가 있는데 이것이 이제 그냥 단순한 발상에서 시작되었나.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대학생 전법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들을 한번 찾아보니까 재작년이죠. 2022년도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 1984-2021’ 이라는 보고서가 있는데요. 그 자료를 이렇게 보면 우리가 알다시피 종교 분포가 있잖아요. 거기에 이제 개신교가 17% 또 불교가 16%, 천주교가 6%입니다. 가장 많은 비중이 뭔지 아시죠. 

무종교입니다. 무종교가 많습니다. 61%입니다. 그런데 이 대학생들이 소속돼 있는 연령별, 직업별 분포를 들여다보면 순서가 확 바뀝니다. 개신교가 13%로 여전히 앞서가는데 천주교가 4%로 순서를 뒤집고, 불교는 겨우 3%입니다. 

전경윤 : 아. 많이 확 줄어드는 군요. 

이상훈 : 많이 확 줄었습니다. 우리가 작년에 아마 이게 화두가 됐었는데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한국의 합계 출산율이 0.7이다. 그래서 아마 50년 뒤에 한국의 인구가 한 3500만으로 확 줄 거다. 그래서 국가 소멸 얘기했잖아요. 이제 시간이 그냥 가면은 불교는 이 샘플링 돼 있는 그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만 3%로 주니까 이것이 그대로 중년, 장년, 노년으로 간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끔찍한 것이죠. 그래서 대학생 전법이라고 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렇게 중요성을 한번 말씀을 드리고, 앵커분께서 아까 청년들에게 일자리, 장학금 말씀하셨는데요. 저는 이 금전적인 장학금을 주는 것이 이게  밑빠진 독에 물붓기, 이런 견해들이 있는데 저도 약간 동의하는 면이 좀 생긴다. 특히 일자리 문제 같은 경우는 청년들은 뭐 요즘 아무 일 안 합니다. 중소기업에 잘 안 가죠.

소위 말해서 대학생 눈높이에 맞는 괜찮은 일자리를 과연 얼마나 제공할 수 있을 것인가 이 문제도 곰곰이 생각해 봐야 됩니다. 의욕은 좋고 명분도 좋은데요. 그래서 당장 우리가 만약에 해야 된다 그러면 이번에 전법 기금이 마련되었으니까 이 장학금과 일자리는 그 나름대로 길을 열어감과 동시에 3천만 원이나 되는 장학금을 말씀하셨는데 한 1천만 원 정도로 줄여서 이것을 각 대학에 있는 불교 동아리 운영비로 연간 한 1천만 원 정도가 들어온다면 좋겠다. 왜냐하면 저도 대전대학에서 불교 동아리 지도교수를 하고 있는데요. 회원이 지금 한 40명 넘으니까 버거워요. 제가 능력이 다른 능력보다도 지갑이 버거워집니다. 가서 먹어야 되는데 옛날에 20~30명은 어떻게 감당이 됐어요. 그런데 40명이 넘어서니까 법회에 많이 오니까 갑자기 머릿속이 하얘지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법회가 끝나면 먹을 수 있는 간식이라든가 또 저녁 식사를 하거나 또 템플스테이 참가 비용이라든 기타 외부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래서 50명을 넘어서려면 운영비가 밑받침이 돼야 그래야 이제 힘을 더 받는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장학금도 좋고 일자리도 좋고 동시에 가장 현실적인 운영비도 좀 지원이 돼야 대학생 전법에 힘을 더 받을 수 있겠다 이런 현실적인 말씀을 드렸습니다.

전경윤 : 예. 그리고 이제 지도법사와 불자 교수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는 하는데 요즘 대학생들은 또 법사 스님 필요 없다 이렇게 얘기하는 어떤 학생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그 이야기는 어떤 뜻인지 그만큼 뭔가 눈높이에 맞는 법사님이나 교수님의 역할이 있으면 좋겠다 이런 뜻 같기도 하고요.

이상훈 : 저도 그 이야기 들었습니다. 굳이 지도교수님이 없으셔도 되고요. 저희들은 법사님하고 할 거예요.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요. 저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우리가 전법이라고 하는 것은 부처님 말씀을 전하는 것도 있지만 대학생 전법은 사실 부처님 말씀을 포함한 전체적인 대학 생활과 그들의 미래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주는 것들이 곁들여져야 이 친구들이 동아리 방에 모이는 이유, 특히 그들이 이익을 추구하고 가치를 추구하기 때문에 충분하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지도법사님 외에 지도교수가 왔을 때 저도 스스로 반성합니다만 학생들한테 잔소리 할 수 있잖아요.

학생들 입장에서 집에서도 아빠가 잔소리하는데 학교 왔더니 또 지도 교수님이 잔소리 하시나 이렇게 오해하실 수도 있었겠다 이렇게 이해를 하고, 그래도 우리 지도법사님이 어떤 법회 진행이라든가 법문 측면에서 좀 맡아주시고 지도 교수님들이 학생 동아리 학교 내에서의 어떤 유지 관리라든가 또 대학 주변의 어떤 지역사회 네트워크 이것을 좀 동원해서 학생들의 어떤 현재와 미래를 준비해 주고 도와주는 역할 이런 것을 우리가 양날개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균형 있는 동아리 운영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경윤 : 그리고 말이죠. 요즘 대학생들은 MZ 세대라고 그러잖아요. 그래서 이게 불교 교류라든지 경전 공부 외에 더 관심 있는 게 뭐냐 하면 내가 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또 마음에 요새 여러 가지 불안감도 있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그런 것을 해소해 줄 수 있는 그런 주제의 강의라든지 프로그램이라든지 그런 걸 원하지 뭐 단순히 불교 공부를 한다든지 교리를 이렇게 배운다는 게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그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훈 : 저도 동의합니다. 아까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부처님 법만 가지고 들고 가서 이게 과연 들어오겠는가 하는 문제는 모두가 한번 고민해 봐야됩니다. 여러 가지로 앞뒤에 우리 본 요리가 나오기 전에 전 음식도 있고 후식도 있고 그렇잖아요. 우리 대학생들에게 다가갈 때 저는 이 다이나믹한 청춘에 대해서 사실은 뒤에 나오는 허함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축구도 공격적으로 하다 보면 뒷공간이 많이 비잖아요. 이것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하는 이 수비 문제도 많이 생기는데 저는 이 불교가 사실은 이렇게 흔들릴 수 있는 노력은 많이 하지만 흔들릴 수 있는 이 대학생 청년들의 마음을 외부 자극으로부터 좀 보호해 주고 그들이 스스로가 자기의 인생을 고민하고 길을 열어갈 수 있는 되는 불교만큼 좋은 게 없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특별한 해법을 가지고 대학생을 만난다 이렇게 하면 너무 부담스러운데요. 그냥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고 이게 사실은 대화의 큰 골격 아니겠습니까. 대화의 시작이고요. 그래서 특히 불교만 가지고 뭘 하겠다라기보다는 정치·경제·사회·문화 여러 가지 경계를 넘어서서 그들과 함께 대학생 전체의 인생을 한번 감싸보겠다 이렇게 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저는 말씀하신 대로 다양한 주제를 올해 어떻게 할 거냐 했을 때 스포츠 전법단 또 영화예술 전법단 그렇게 해서 대학생들이 운동 좋아하고 또 특히 다이어트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 테마들도 넣으려고 그러고요. 영화 예술과 같은 문화적인 측면도 많이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경윤 : 그리고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결국 돈이 문제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이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까 또 운영비 얘기도 했습니다만 이웃 종교 예를 들어보면 CCC라고 이제 그 단체가 있지 않습니까. 재단 법인이 돼 있고요. 이게 이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단체 활동하고 있고 여러 가지로 그러니까 이 대학생 전법을 전담할 수 있는 기구가 재단 법인화돼서 아주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런 얘기거든요. 우리도 그런 대안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한데 말이죠. 

이상훈 : 지금 작년까지 계속 주체가 되어 온 것이 상월결사 대학생 전법위원회입니다. 상월결사가 법인이죠. 법인의 문제보다는 저는 오히려 지난번에 한 150억 조금 넘는 금액들이 모였는데 그것이 약정이라고 하는 문제예요. 그럼 결국은 이 약정을 100% 이행하는 것이 더 큰 숙제가 되었죠. 그래서 이것이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추진 세력이 필요한데 이것이 이제 종단에서 조금 힘을 보태고 해야 된다. 이런 문제가 더 크지 않겠나 하고 생각합니다.

전경윤 : BBS 뉴스와 사람들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님과 얘기 나누고 있습니다.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사찰을 아예 크게 통 크게 개방을 하자. 이 얘기는 지금 이제 봉선사 같은 경우에 비보이 청년들이 와서 이제 공연도 하고 여러 가지 연극, 뮤지컬 이제 그런 사찰도 있고 말이죠. 그런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문화 공간으로서 열린 공간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찰을 아예 개방을 해버리자.

이상훈 : 저는 큰 부분까지 다 동의합니다. 우리가 공간이라고 하는 것이 어떤 이름을 갖다 붙이잖아요. 그러면 특정 목적에 사용하는 것으로 제한되는 경향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강의실, 회의실, 영화 감상실 이렇게 붙여놔 보세요. 거기서는 강의만 해야 될 것 같고, 회의만 해야 될 것 같고, 영화만 봐야 될 것 같지 않습니까. 이것은 어떤 인간의 욕심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어떤 공간에 대한 본인의 욕심이 반영된 것이 이제 이름이다. 용도를 제한한 것이죠.  우리 대학 같은 경우는 어떤 공간을 마련하면 그 공간 이름을 런던홀, 베를린홀, 파리 홀 이렇게 정해요. 그러니까 그 어떤 특정 이름만 있지 그것을 찾아보기 위한 용도 외에는 공간이 열려 있는 거예요. 우리 절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한 2700년 역사를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지금쯤이면 이런 비보이가 들어올 때가 되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특히 대학생들은 자기 이익하고 가치 이런 것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부처님 법을 전하는 방식이 뭐 얼굴 보고 마주하는 것도 있지만 몸으로 이렇게 받아들이는 거 있잖아요. 사찰에 오게 하고 사찰 내에서 머물게 하고 그들이 어떤 느낌을 갖게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큰 폭으로 개방하는 게 좋겠다. 다만 우려하시는 분들이 아니 그러면 수행 공간이 너무 시끄러우면 어떡하나 이렇게 하셨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속도를 늦춰서 하면 좋겠다. 이런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불교가 뭡니까. 무애 정신, 거침없다, 걸림 없이 하는 이런 것들이 대학생 전법에 있어서는 큰 중심축이 되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경윤 : 우리 회장님은 작년에 여러 이제 워크숍이라든지 이런 곳에서 대학생 전법에 주의할 점을 발표를 한 적이 있잖아요. 이 시간에 다시 한번 전법을 하는 스님들이나 지도법사들이 특별히 MZ 세대들을 대할 때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이상훈 : 그때 저가 아마 ‘삼요’에 대해서 얘기를 해서 기자분들도 많이 물으셨고 그랬습니다.그게 아시다시피 ‘이걸요?’ ‘제가요?’ ‘왜요?’ 뭐 그런 거잖아요. ‘삼요’ 그런데 사실 불교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만난 상태에서 ‘이걸요?’라고 했을 때는 ‘불교가 뭐예요?’ 그런 뜻이거든요. 또 ‘제가요?’라고 하는 것은 ‘저하고 불교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요?’ 이렇게 묻는 의미고요. ‘왜요?’라고 할 때는 결정적으로 자기가 불교를 신행으로 받아들였을 때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의미거든요. 그래서 이 세 가지 삼요에 답할 수 있어야 전법이 시작된다 그런 의미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대학생이나 MZ 세대 같은 경우는 우리 세대하고 좀 다른 것이 같이 소비를 해요. 우리는 배가 고프면 배를 채우면 끝이죠. 이 친구들은 뭐 주머니 사정은 조금 둘째 치더라도 배가 고프면 무엇을 먹을까, 또 옷을 입어도 어떤 옷을 입는 것이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친구들이 갖고 있는 어떤 합리성 또 이상주의, 이런 것들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고요. 

특히 전법한다고 그러니까 의욕이 앞서가지고 내가 말할 테니까 너는 들어. 부처님 법이 되게 위대하기 때문에 너는 들으면 바로 그냥 감화를 받을 거야. 절대 안 됩니다. 왜냐 이 친구들은 마음속에 노이즈 캔슬링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요. 앞에서 떠들어도 속에서 딴 생각하는 멀티 플레이어들이에요. 그러니까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늘 강의할 때도 그렇고 모든 인간관계도 그렇고 라포 형성이라고 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내가 준비한 것을 이야기하는 강의도 지금 구세대라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저도 강의 방식을 바꿨습니다.

학생들한테 포스트잇으로 궁금한 거를 다 받아가지고 그것을 하나하나 넘기면서 그 자리에서 풀어주는 거예요. 그러면 그 친구들이 궁금한 거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는 것이죠. 우리 법문도 마찬가지다. 이 친구들이 부처님 법이 어떤 것이죠 라고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것이 그 시작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경윤 : 지난해 연말에 이 정부의 불교 홀대라든지 종교 편향 논란이 빚어지고 했습니다마는 이 배경에 사실은 이제 저희들이 늘 얘기합니다만 이 불교 인재, 젊은 인재들을 우리가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 이런 반성을 좀 해야 된다라는 얘기들이 있는데 우리 사회 각 분야의 그 어떤 인재들을 많이 좀 투입시키고 많이 또 나오도록 노력해야 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시죠.

이상훈 : 물론 반성을 해야 되는 것은 제가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반성의 몫은 오히려 국정 운영자들에게 더 많습니다. 우리가 이제 국정을 운영할 때는 균형 감각이라고 하는 것이 있어야 하거든요. 우리가 지역적인 균형이라든가 세대 간의 균형이라든가 빈부 간의 균형이라든가 이게 뭡니까, 양극화를 해소하는 그런 거잖아요. 종교적으로도 균형을 못 잡아가면 사실 다수 종교가 소수 종교를 이제 탄압하고 또 소수 종교가 다수 종교하고 이제 한 판 붙어야 되는 이런 종교 평화를 해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와요.

이것은 아주 단시안적으로 불교도가 없으니까 타종교를 다 메꿨다 이렇게 보지만 이거는 나라를 망치는 일이다. 그래서 오히려 여러 종교들을 이렇게 골고루 운영하는 국정 운영의 기술이 사실 좀 아쉽다 이렇게 봅니다. 미국 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흑인 아이들이 공부를 잘 못해도 걔네들을 ‘affirmative action’이라고 그래서 조금 조금 배려해서 좀 들어오게 해서, 인종별로 다 이렇게 맞추잖아요. 우리도 그런 노력들을 종교 차원에서 해야 우리가 종교가 국가를 위해서 또 국가가 종교를 위해서 서로 윈윈하는 모양새가 나온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전경윤 : 예 알겠습니다. 우리 회장님은 종립대학인 동국대 출신이잖아요. 경찰행정학과 그리고 지난해 동국대 이사로 선임이 되셨는데 지난해 동국대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8위까지 했습니다. 동국대 이사로서 학교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각오를 갖고 계시죠.

이상훈 : 예. 제가 작년 12월에 임기를 시작했는데요. 대학평가 8위라고 해서 저도 고무되는 바가 있습니다. 원래 이렇게 상승하는 기류를 타고 올라가면 같이 이렇게 올라가는 그런 것이 있죠. 그런데 우리가 이것이 한 언론사의 대학 평가다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래도 해야 될 일은 아직 상당히 많이 남아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기업도 인재 싸움이고요. 대학도 미래는 어떤 우수한 학생들을 데려오느냐, 이것이 대학의 미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하신 학교 발전이라고 하는 것은 앞으로 이 입시에서 얼마나 많은 우수 학생들을 타 대학에 비해서 많이 데리고 오느냐 이것이 관건이다. 거기에 힘을 좀 많이 기울이고 싶습니다.

전경윤 : 각오가 남다르시군요. 그리고 이 얘기도 좀 하고 싶어요. 제가. 왜냐하면 이제 우리 불교 역사가 제대로 이렇게 평가받지 못하거나 이런 것이 이제 예전에 천주교인을 보호하다 희생된 스님들의 역사가 서려 있는 여주 주어사지 문제 등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좀 제대로 평가하고 바로잡고 이렇게 돼야 되지 않느냐 이런 의견들이 참 많고 불교 역사 바로세우기라고 하지 않습니까. 여기에 대한 생각은 어떻습니까.

이상훈 : 저도 회장을 하면서 이제 여러 가지 단체에서 와서 같이 의견을 나누자 해서 이 문제에 한번 이렇게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 이 팩트 체크를 먼저 해보면요. 이 문제가 최근에 불거진다기보다는 1962년부터 시작된 거예요. 60년이 지난 거죠. 60년. 그 당시에 남상철이라는 분이 <경향잡지> 11월 호에다가 그리고 12월 호 다음 해인 63년 1월 호까지, 3회 연재로 ‘한국 천주교 요람지인 주어사가 발견됨’이라고 하는 글을 발표해요. 천주교는 이것을 받아서 60년을 준비한 거예요.

그래서 지금 천진암을 가보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고 주어사는 터만 남았는데 사실 우리 불교가 준비한 것이 재작년 2021년입니다. 2021년 그것도 11월에 우리 교불련하고 대불련, 아리담문화원, 이런 14개 단체가 이제 대응하는 수준인데요. 불교는 사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된다 이런 시사점이 있습니다.

전경윤 : 예 알겠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다 됐습니다. 오늘 BBS 뉴스와 사람들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님과 지금 얘기를 나눴습니다. 회장님 끝으로 말이죠. 우리 불자와 애청자 여러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씀 한 말씀 해주시죠. 뭐 못다 한 말씀이라든지.

이상훈 : 예. 제가 시간이 너무 없어가지고 말을 너무 빨리 했다. 이게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대학생 전법을 가까이서 하실 수 있는 분들은 도와주시되 가정에서부터 전법이 이루어져야 된다. 그래서 가까운 데부터 좀 이렇게 살펴보시고 손을 꼭 잡아서 우리 사찰로 오는 그런 보시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 법보시가 제일이다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경윤 : 알겠습니다. 오늘 갑진년 새해 첫 시간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님과 BBS 뉴스와 사람들을 진행을 해드렸습니다. 회장님 오늘 말씀 대단히 고맙습니다.

이상훈 : 네 감사합니다.

전경윤 : 불기 2568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서 BBS 뉴스와 사람들 오늘 첫 시간, 새해 첫 시간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 회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교수 불자 여러분들의 힘찬 행보 기대해보겠습니다. BBS 뉴스와 사람들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전경윤이었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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