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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배재수 보도국 사회부장
■ 출연: 박난숙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 
■ 프로그램: BBS뉴스파노라마 [이슈인터뷰] 가정의달, 정부의 청소년.가족 정책

※ 본 인터뷰의 녹취 내용은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이어서 이슈 인터뷰 순서입니다. 오늘은 목요기획 순서를 잠시 미루고요, 이슈 인터뷰로 진행하겠습니다. 5월은 청소년의 달이자 가정의 달인데요, 청소년과 가족 정책을 맡고 있는 정부 부처는 여성가족부입니다. 지난해부터 관련 대책들을 연달아 내놓으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성가족부 박난숙 청소년 가족정책실장 전화 연결해서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난숙 실장님 나와 계신가요?

[박난숙 실장]

네 안녕하세요. 박난숙입니다.

[배재수 앵커]

네, 안녕하세요. 먼저 어제가 윤석열 정부 취임 1년이기도 했었는데요. 정부의 복지 정책이 약자 복지에 맞춰져 있고 여성가족부 업무도 이와 궤를 같이 하고 있는데요. 청소년 가족 정책도 연장선에 있을 것 같은데 올해 청소년 가족 정책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정책은 뭡니까?

[박난숙 실장]

네, 여성가족부는 우리 모든 가족들이 행복하다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미래 사회 주역이죠. 우리 청소년들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요. 또 어려움에 처한 가족은 두텁게 지원하면서도 모든 가족을 아울러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데 특히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현재 저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몇 가지 정책을 소개해 드리자면요, 먼저 청소년과 관련해서는 작년에 10월에 저희가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이것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많이 위축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청소년들이 청소년 시설 등을 중심으로 학교 안팎에서 보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 하는 거고요. 그리고 학교를 중재한 청소년들이 차별이나 편견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것 없이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강화해서 저희가 발표해서 추진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저희가 올해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고위기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을 역시 작년에 발표를 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가 전국 240개 상담복지센터가 있는데 보다 전문적인 지원을 좀 해 주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문인상 심리사도 저희가 새롭게 배치를 했고요. 또 올해는 전문 의료진하고도 협약을 체결했지만 SK와 같은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서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라는 걸 5대 처음으로 저희가 도입해서 하반기부터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가족 정책에서 가장 중점을 둔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나 노인 가구와 같은 이런 가구 형태의 변화에 저희가 주목해서 다양한 가족들에 대한 보편적 지원을 하자라고 하는 건데요. 이를 위해서 전국에 224개 저희 가족센터가 있는데 이런 가족센터가 중심이 되어서 지원 서비스를 보다 다양화하자 그리고 전문화하자 해서 가족센터 기능 활성화 방안을 지난해에 수립하고 현재 열심히 추진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아이를 키우는 가구들이 자녀 양육 부담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걸 덜어들이기 위해서 저희가 아이돌봄 서비스 정부 지원도 확대하고 또 민간 베이비시터도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등록제를 도입하는 그런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한부모 가족이나 다문화 가족도 기본 계획을 저희가 새롭게 수립해서 앞으로 5년간 아주 체계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재수 앵커]

오늘 장관님이 아이돌보미 이용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하기도 하셨더라고요.
 
[박난숙 실장]

네 그렇습니다. 

[배재수 앵커]

그런가 하면 이제 최근에 룸카페를 비롯해서 청소년 마약과 도박 또 사이버 폭력 등의 문제가 좀 있는데요. 여성가족부가 지난 화요일이었죠 ‘신변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하셨는데 그렇습니다. 네 우리 청소년들을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박난숙 실장]

말씀하신 대로 지금 청소년의 성장을 위협하는 유해 환경 증가하고 있는 게 아주 심각합니다. 저희가 이제 이런 현실을 엄중하게 생각해서 그 대책을 발표하게 됐는데요. 무엇보다도 저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 청소년들이 중요 활동 공간이 온라인이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빠르게 이렇게 힘든 유해 환경들이 확산되고 있고 또 자꾸 변형이 되고 있습니다. 요즘 셔츠방 이런 것들도 계속 나타나고 이렇게 전단지도 뿌려지고 있던데, 이런 것들을 조기에 감지해서 지속적으로 단속과 점검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청소년들이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차단이 필요하다고 보고요. 그리고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이 지금 상당히 많은데 이들이 좀 골든타임이 이제 지나기 전에, 적시에 이들을 좀 찾아내서 필요한 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특히 최근에 청소년들의 사이버 도박이나 마약 같은 게 새롭게 많이 문제가 되고 있어서요. 실태조사를 저희가 빨리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폭력이나 그루밍 같은 피해 청소년들을 온라인상에서 저희가 사이버 아웃리치를 통해서 빨리 대 찾아내려고 지금 하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청소년의 자살 문제가 조금 심각하게 제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 있는 고위기 청소년에 대해서는 보다 전문적인 돌봄이나 치유 서비스가 절실하다고 봐서요. 저희가 좀 적절하게 지원하고 개입해서 우리 소중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이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아무래도 우리 청소년 스스로가 분별력과 대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도 그렇고 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들에서 예방교육도 강화하고 우리 성인들이 사회구성원 전체가 보다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재수 앵커]

다른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지 않습니까? 

[박난숙 실장]

네네. 

[배재수 앵커]

세계 170여 개국 4만 3천여 명이 참여한다고 제가 들었는데요. 

[박난숙 실장]

네 그렇습니다. 

[배재수 앵커]

여가부도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준비를 하고 계신데 현재 준비 상황 궁금하고요, 이번 잼버리 대회에 대해서도 좀 소개해 주시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전북 부안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에서 조직위 관계자들과 '2023 새만금잼버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전북 부안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에서 조직위 관계자들과 '2023 새만금잼버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박난숙 실장]

네 말씀하신 대로 저희 여가부 장관님께서 공동조직위원장을 맡고 계시고 또 범정부 차원에서도 총리님께서 위원장이신 정부 지원위원회를 구성해서 차질 없이 지금 준비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잼버리 하면 아마 많은 분들이 아실 텐데요 전 세계에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4년마다 모여서 약 열흘 정도 야외 영지에서 숙식을 함께 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도 하고 교류하는 정말 전세계적인 축제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도 강원도 고성에서 열렸어요. 32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이죠. 네 한번 상상을 해보면 전북 새만금에서 267만 평의 부지에 전 세계 청소년 4만3천 명이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 그런 모습을 한번 그려보니까 정말 멋진 장관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우리 코로나19로 지쳐 있던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한국에 모여서 함께 어울리면서 우정을 쌓고요. 또 우리나라 입장에서 봤을 때는 K-팝이나 K-푸드가 요즘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한류가 더 확산되는 대축제의 장이 되어서 대한민국의 위상도 더 한층 높일 수 있는 그런 아주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지금 4만 3천 명이 규모가 역대 최대라고 하는데요. 우리 스카우트 아닌 청소년들도 그리고 일반 국민 여러분도 1일 방문객으로 참가하시면 함께 프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배재수 앵커]

기대되는 행사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벌써 다 돼서요, 30초 정도 남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여성가족부 정책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죠.

[박난숙 실장]

네네 짧은 시간이지만 말씀드릴 수 있어서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언제나 든든한 가족을 놓도록 여러분과 함께 힘이 될 수 있는 또 하나의 가족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저희 정책과 사업 만나실 수 있는데요. 가까운 가족센터 1577- 9337이나 그리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1388을 기억하시고 오늘이라도 문을 두드려주시면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 함께 나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배재수 앵커]

네, 말씀 여기까지 나누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박난숙 실장]

네 감사합니다.

[배재수 앵커]

뉴스파노라마 ‘이슈인터뷰’ 여성가족부 박난숙 청소년가족정책실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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