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Asia, 아시아 4대 창업엑스포로 성장 기대...투자 환경개선 통해 진정한 창업도시로

 

다음은 전국네트워크 시간입니다. 오늘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BBS 박찬민 기자 나와계시죠!!!(네, 안녕하십니까? 부산입니다.)

 

오늘 부산에서 투자사들도 대거 참여하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2’가 개막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지금은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 파티가 열리고 있는데요.

아시아 창업 도시를 연결한다는 의미로 네트워킹 파티라고도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벡스코에서 오늘부터 24일까 사흘 동안 열리는데요.

Connect Asia, Fly to the World를 슬로건으로 행사가 이어집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성희엽 부산창업청 설립추진단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서트] 성희엽 부산창업청 추진단장

(부산이 창업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우수한 다른 도시들의 창업 사례를 많이 배울 필요도 있고 연구할 필요가 있어서...우리 창업 정책을 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또 주목해서 볼 만한 것은 국내외 투자사들이 대거 참가한다는 데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스타트업 관련 행사들이 있는데 투자사들이 이렇게 대거 참가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부산은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른 나라 도시들의 창업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부산 지역 내 투자 환경을 개선해서 부산이 스타트업의 출발은 물론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창업도시로써의 토대를 다져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글로벌 연사들의 기조강연,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 등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특히, 플라이 아시아 어워즈라는 경진대회가 볼만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경쟁을 한다는 게 지켜보는 분들이 흥미로운 부분 아니겠습니까?

지난 9월부터 참가기업을 모집해서 예선을 거쳐서 최종 본선에는 7개국 50개 기업이 본선과 결선을 치르는 데 오늘도 조금 전에 본선이 진행됐습니다.

최종적으로 상위 6개 팀이 수상을 하게 되는데요. 1위팀에게 6만 달러 등 총 상금도 18만달러가 지급됩니다.

다시 한번 성희엽 부산창업청 설립추진단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서트] 성희엽 부산창업청 설립추진단장

(상금도 세 가지 이상의 많은 금액이 걸려 있고 해외에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가해서 영어로 발표를 하거든요. 이런 것들이 부산에 처음 있고 실제로 우리나라 전체를 봐서도 처음있는 거라서 아마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것 같고요. 현재 저희들이 자세히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굉장히 주목해서 볼 만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종 선발되는 6개 팀은 엑스포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결정이 됩니다. 

현장을 찾으시면 새롭게 주목받게 될 스타트업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와 함께 부산은 부산창업청을 설립해서 정책적인 창업 지원 모델을 만들려고도 하고 있죠?

 

그렇습니다. 

부산창업청 추진단이 설립돼서 현재 부산 지역 창업 관련 정책사업 100여개를 분석하고 있는데요. 

정책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부산형으로 만들어 낼 것인가를 현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분석결과 부산 실정에 맞지 않는 것도 있어서 정리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조직 구성 등은 이런 분석 작업들이 마무리된 이후에 논의를 거쳐 마무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부산시나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업청 설립추진단은 부산이 초기 스타트업 지원은 물론이고 성장과 투자 등에 있어서도 명실상부한 창업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창업청은 그 역할의 한 축을 맡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시아 창업엑스포를 아시아 4대 스타트업 축제로 성장시키고,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을 만드는 부분에 있어서도 부산창업청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지 앞으로의 과정을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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