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1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1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개표가 오늘(1일) 오후 7시46분쯤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시작됐습니다. 서귀포시지역의 경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개표작업에는 개표 사무원 702명과 투표지 분류기 18대 등이 투입됐습니다. 투표함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개표 사무원뿐만 아니라 각 정당 관계자들도 긴장된 모습으로 개표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개표는 우선 개표요원들이 투표함에서 용지를 꺼내 투표함 분류기에 넣어 기호순으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후 9시 기준 제주도지사 선거 개표율은 17.65%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2만8천144표를 얻어 53.89%를,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2만1천14표를 얻어 40.23%를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의 경우 현재 27.29%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1만3천981표를 얻어 48.12%를,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1만3천632표를 얻어 46.92%를 득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1천439표를 얻었습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만8천327표를 얻어 60.33%,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만8천623표를 얻어 39.66%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지방선거 당선자 윤곽은 내일 새벽쯤에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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