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헌 대구시장 후보가 25일 경북대 북문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재헌 후보 제공.](https://cdn.news.bbsi.co.kr/news/photo/202205/3069128_386017_411.jpg)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오늘 오후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청년들이 질문하고 서 후보가 대답하는 방식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선거운동과는 다른 방식이라 처음에는 시민과 학생들이 쳐다보기만 했지만, 서 후보의 격식 없는 모습에 차츰 마음을 열고 한자리에 모여 질의 응답을 지켜봤습니다.
한 학생은“청년 시장 타이틀을 건 후보님을 뽑아야만 실현 가능한 특색적인 정책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고, 서 후보는 청년미래원 설립과 대구청년플러스사업 지원 등 청년관련 공약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답했습니다.
어떤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지를 묻는 또다른 청년의 질문에 서 후보는 “4차산업의 급속화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 문학, 예술, 영화 등 인문학과 감성이 살아있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대구 공항 이전, 대구FC 기업매각, 부동산 문제, 일자리 유치와 고용 등 대구 현안에 관한 질문들이 나왔으며, 특히 청년들은‘일자리 유치와 고용’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끝으로 서 후보는“대구시장이 되면 편 가르기 정치를 하지 않고 다른 정당들과도 협업해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과 열려 있는 소통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명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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