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헌 대구시장 후보가 25일 경북대 북문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재헌 후보 제공.
서재헌 대구시장 후보가 25일 경북대 북문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재헌 후보 제공.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오늘 오후 경북대학교 북문 앞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청년들이 질문하고 서 후보가 대답하는 방식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선거운동과는 다른 방식이라 처음에는 시민과 학생들이 쳐다보기만 했지만, 서 후보의 격식 없는 모습에 차츰 마음을 열고 한자리에 모여 질의 응답을 지켜봤습니다.

한 학생은청년 시장 타이틀을 건 후보님을 뽑아야만 실현 가능한 특색적인 정책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고, 서 후보는 청년미래원 설립과 대구청년플러스사업 지원 등 청년관련 공약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답했습니다.

어떤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지를 묻는 또다른 청년의 질문에 서 후보는 “4차산업의 급속화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기 위해 문학, 예술, 영화 등 인문학과 감성이 살아있는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대구 공항 이전, 대구FC 기업매각, 부동산 문제, 일자리 유치와 고용 등 대구 현안에 관한 질문들이 나왔으며, 특히 청년들은일자리 유치와 고용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끝으로 서 후보는대구시장이 되면 편 가르기 정치를 하지 않고 다른 정당들과도 협업해 대구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시민들과 열려 있는 소통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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