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경북지역 5개 기초단체장 후보를 추가로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4) 12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상주시 강영석, 문경시 신현국, 울릉군 정성환, 영양군 오도창 후보를 공천자로 의결했습니다.

당원과 국민 여론조사 50%씩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또 군위군은 김영만 현 군수가 경선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김진열 후보를 단수 추천했습니다.

김 군수는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도의원 비례대표 후보로는 황명강, 박선하, 정경민, 박규탁, 홍미숙, 박창호 후보를 각각 1번에서 6번까지 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경북도당 공동대변인을 맡고 있는 정경민, 박규탁 후보는 모두 비례대표 3번과 4번에 포함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칠곡군수 경선 재조사 심의는 중앙당 공관위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경북도당 공관위는 현재로서는 도당 공관위에서 심사하기에 불가하다고 판단해 중앙당 공관위에 심사를 요청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당 공관위는 앞서 최근 실시한 칠곡군수 경선 여론조사 안내멘트에서 칠곡군수 선거를 상주시장 선거로 잘못 언급한 부분이 확인됐다며 오는 7일과 8일 여론조사를 다시 실시 하기로 했습니다.

단지 일부에서 제기한 여론조사에서 특정 후보 누락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여론조사 경선 결과와 1위 후보의 득표율이 공개된 상황에서 재경선이 결정되면서 후보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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