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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산도서관 소장 ‘예수재 의례서’ 서울시유형문화재 지정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산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불교 의례서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預修十王生七齊儀纂要)가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예수시왕생칠재의찬요'는 조선 선조 시대 대우 스님이 불교 의례 '예수재'의 의식 절차를 편찬한 것으로, 예수재는 사후 극락왕생을 빌기 위해 살아있을 때 재를 올려 공덕을 쌓는 의식입니다.

 

2. 동해안 산불 피해지 ‘식물 종자’ 영구 보존

산림청 한국수목원 정원관리원은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의 금강송과 황장목, 향나무 등 천연기념물 식물 종자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종자 저장시설인 '시드볼트'에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진과 삼척에는 금강송과 황장목 군락지가 있는데, 황장목은 경복궁 목재로 사용될 만큼 품질이 우수합니다.

 

3. 고려시대 후기 시화집 '파한집', 본래 이름은 '파한'

고려시대 문인 이인로가 저술한 시화집이자 고전문학의 명저로 꼽히는 '파한집‘의 본래 명칭이 '파한'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문학자인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는 "파한집은 후대에 붙인 이름이고, 원래 저술 명칭은 '파한'이라며 "후대에 '집'(集)이란 글자를 붙여 문집처럼 보이게 만드는 왜곡이 일어났고, 그 왜곡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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