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항 호미곶 등대,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

해양수산부는 국제항로표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에 경북 포항시 호미곶 등대가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1908년 건축된 호미곶 등대는 2중 튜브 구조 설계를 적용해 보존 상태가 우수하며, 고대 그리스 신전 양식의 정교한 박공지붕과 오얏꽃 문양으로 예술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 안중근이 처형되기 전 남긴 사진첩·글씨, 보존처리된다

중국 하얼빈 의거로 뤼순 감옥에 갇힌 안중근 의사가 사형당하기 전 꺼내 본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첩과 옥중에서 남긴 유묵의 보존처리가 이뤄집니다.

삼성문화재단은 안중근 순국 112주기를 맞아 안중근의사숭모회 소장품인 가족 사진첩 1점과 유묵 2점의 보존처리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3.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개관 3주년 행사

서울도서관은 국내 최초 공공 헌책방으로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서울책보고'가 개관 3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책보고는 서울 신천유수지 물류 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으로, 헌책과 독자간 만남을 이어주며 3년간 43만명이 방문해 33만권의 책을 사 갔다고 서울도서관 측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