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당선 직후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외교 행보에 집중하는 가운데 안철수 대표와 만나 새정부 인수위 구성도 논의합니다.

김연교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외교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먼저 오전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한 뒤, 곧바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싱 대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친서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조만간 시 주석과의 통화 일정도 조율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에는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만나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윤 당선인은 또 새정부 인수위원회 구성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에 장제원, 대변인에 김은혜 의원을 임명한 가운데 인수위원장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 안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고 인수위와 공동정부 구성, 합당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늦어도 이번 주 내에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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