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관저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투표가 종료되기 전까지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채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최측근 참모들도 청와대로 부르지 않고 '집에서 머무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지상파 방송 3사와 JTBC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자 긴장감 속에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당선인이 확정되면 전례에 따라 문 대통령이 유선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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