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새로운 대통령이 결정됩니다. 

여야 후보들은 각자 투표를 독려하는 가운데 자택에 머물며 국민의 선택을 기다릴 예정입니다. 

김연교 기자입니다.

 

< 리포터 >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는 결전의 날, 각 후보들은 마지막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SNS에 글을 올려 "투표해야 이긴다"면서 "수천 표, 수백 표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투표가 종료되는 순간까지 단 한 분이라도 더 설득하고, 단 한 분이라도 더 투표하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도 SNS에서 "정권교체는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면서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전투표 논란과 관련해선 "투표로 심판해준다면 내일의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소신 투표'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오늘 자택에 머물며 선거 결과를 기다립니다.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후보는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각 당 개표 상황실로 이동해 개표방송을 함께 지켜볼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 국민의힘은 국회도서관, 정의당은 당사에 개표 상황실을 마련한 가운데 투표 상황을 차분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개표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됩니다.

BBS 뉴스 김연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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