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라이 라마, 편지로 '친구' 투투 대주교 장례식 조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존자가 오랜 친구이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양심'으로 불리는 고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의 장례식에 직접 서명한 편지를 보내 조문했습니다.

달라이 라마 존자는 조문 서한에서 "존경하는 영적 형님이자 좋은 친구의 타계를 알게 돼 슬프다"면서 “그를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2. 공연계 작년 매출 3천71억원…전년 대비 1.8배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했던 공연계가 지난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천71억원으로 전년보다 1.8배로 증가했는데, 장르별로는 뮤지컬이 전체 매출액의 76%를 차지하며 공연 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천안시, 올해 천흥사지 등 고려 역사문화유적 발굴·정비

충남 천안시는 올해 고려시대 관련 문화유산 발굴조사와 정비사업을 펼쳐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과 관광자원화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올해 왕건이 세운 천흥사지 유적 보존대책을 수립하고, 고려 현종이 세운 성환읍의 홍경사지 발굴 조사와 주변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