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부동산 대개혁 법안 중 하나인 이른바 '대장동 방지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전망입니다.

내일 최종 후보 선출을 앞둔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막판 표심 몰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황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

'대장동 방지법'은 개발이익환수법 개정안으로 개발 이익의 일부를 공공에 환원하는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법안 내용을 살핀 뒤 당론 채택에 나설 예정입니다.

대장동 방지법이 당론으로 채택되면 당이 주도해서 입법에 나서는 만큼 법안 처리에 속도가 붙게 됩니다.

오늘 의원총회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도 거론돼 의원들의 중론을 모을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대선 후보를 뽑기 위한 투표가 오늘 오후 5시에 마감됩니다.

현재 경선 투표는 일반 국민 6천 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와 당원 투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57만여 명에 이르는 당원 투표율은 어제 기준으로 60%를 돌파한 가운데 이준석 대표는 최종 투표율이 6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종 결과 예측은 쉽지 않은 분위기인데 국민의힘 주자들은 저마다 자신을 지지하는 표라며 승리를 자신하면서 막판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BBS 뉴스 황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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