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울 한양도성에 천자문 새긴 성돌, 58개 현존"

조선이 한양을 수도로 삼으면서 조성한 유적인 한양도성의 천자문 각자성석 즉, 글자를 새긴 성돌이 기존에 알려진 15개보다 훨씬 더 많은 58개가 현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문인식 씨와 송인호 서울시립대 교수는 발표 논문에서 현장 조사를 통해 한양도성을 쌓을 당시 만든 천자문 각자성석 97개 가운데 58개의 위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 제67회 백제문화제 개막…'열린 문화, 강한 백제' 엿본다

천500년 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제67회 백제문화제가 충남 공주와 부여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열린 문화, 강한 백제'를 주제로 한 이번 백제문화제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다음달 3일까지 9일간 이어집니다.

3. 올해 정지용문학상에 이문재 '혼자의 넓이'

제33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이문재 시인이 뽑혔다고 주최 측인 지용회가 발표했습니다.

2천만원 상금의 수상작은 이문재 시인의 시 '혼자의 넓이'로, 시상식은 다음 달 16일 충북 옥천군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34회 지용제와 함께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