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최대 30%포인트 가까이 참패가 예상된다는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보도되자,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태년 당대표 직무대행과 박광온 사무총장, 최인호 수석대변인 등 선대위 지도부는 출구조사 발표 10분 전 무거운 표정으로 상황실을 찾았습니다.

아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자가격리 권고 대상이 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불참했습니다.

자택에 머무르던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 때는 개표 상황실에 오지 않았습니다. 

박 후보는 본격적인 개표 윤곽이 드러나면 메시지를 준비해 당사 상황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