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4.7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7시 현재 51.9%로 집계되면서, 50%를 넘겼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후 7시 기준 전체 유권자 1216만 천624명 가운데 6백31만 천8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가장 최근 선거인 지난해 총선의 최종 투표율 66.2%보다 14.3%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선거별로는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54.4%, 부산시장 보궐 선거는 49.4%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울산 남구청장 보궐 선거는 37.6%, 경남 의령군수 보궐 선거는 68.4%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방역 당국으로부터 일시 외출을 허용받은 코로나19 자가 격리자의 경우, 다른 선거인이 투표를 마친 저녁 8시 이후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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