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일정당겨 특수교사 등 6만4천명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유치원, 초등 저학년 등 49만 천여명은 6월까지 완료목표
접종당일은 ‘공가’...다음날 이상반응때는 ‘병가’사용 가능

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 앵커 >

코로나19로 학교현장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교육부의 대응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일선교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오는 8일부터 본격화하고 여름방학에는 고3 수험생까지 접종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은혜 부총리가 교사의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가 교사의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리포터 >

교육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아래, 학교교사들에 대한 백신접종을 당초 3분기에서 이번 2분기로 앞당겼습니다.

8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받는 교사는 특수교육과 보건교사 등 6만4천여명입니다.

[인터뷰1]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현재 교육부가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데, 보건교사, 특수교사, 그리고 지원인력의 접종은 4월 8일부터 실시할 계획이고, 초 1~2학년과 유치원, 돌봄 담당 교직원분들의 접종시기와 방법 등에 대해서도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질없이 백신 접종이 되도록 챙기겠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 저학년과 돌봄교사 등 49만천여명은 뒤이어 6월까지 접종을 받게 됩니다.

근무지에 따라, 보건소와 위탁 병원 등 접종 장소가 다른 만큼, 방역당국의 사전 안내에 따라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접종에서 누락된 교직원이나 고3교사, 수험생과 n수생은 여름방학이나 다음순서에 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인터뷰2] 조명연 / 교육부 학교건강정책과장
[내용자막]“고등학교 학생들하고 선생님들 그리고 N수생에 대한 접종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부분은 방역당국과 협의를 해서 가급적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접종을 하려고 협의중에 있습니다.”

교육부는 교사 접종에 대비해 학사 일정과 복무지침을 일선 학교에 이미 전달했습니다.

해당교사는 접종당일에는 ‘공가’를 사용할 수 있고, 다음날 이상반응때는 진단서 없이 ‘병가’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인터뷰3] 조명연 / 교육부 학교건강정책과장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코로나를 멈추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아이들은 예방접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하루종일 생활하는 우리 선생님들이 접종을 앞당겨 시행을 함으로 인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수 있기 때문에 우리 선생님들이 좀더 솔선수범해서 모두 접종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교육부는 백신접종에 맞춰 차관을 단장으로 전국 시됴교육청과 ‘학교 일상회복지원단’을 구성해 기초학력보완이나 학교방역 등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박성용 입니다.

[영상편집] 최동경 기자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