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 유세 마지막날인 오늘, 여야는 서울과 부산에서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광화문사거리에서 열리는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집중 유세에 힘을 보탠 뒤 강동구 일대로 자리를 옮겨 표심에 호소할 예정입니다.

김태년 당 대표 직무대행은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뒤 서울로 이동해 양천구와 서대문구에서 박영선 후보 지지를 호소합니다.

두 사람은 저녁에 홍대입구 상상마당 앞에서 박 후보와 함께 20·30 청년 표심을 겨냥한 집중 유세를 벌입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 선대위 지도부는 오늘 저녁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열리는 마지막 유세에 나섭니다.

이 자리에는 오세훈 후보와 경선에서 경쟁했던 나경원 전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함께합니다.

이에 앞서 김종인 위원장은 당의 전통적 '텃밭'으로 불리는 강남·서초·용산 일대에서 유세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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