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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 탑골공원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온 원각사가 창건 560년 만에 새 부지에 법당을 새로 조성하는 등 도량 재건 불사에 나섰습니다.탑골공원 원각사는 법당 신축과 도량 재건 불사를 통해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유서 깊은 사찰 터였던 서울 탑골공원 원각사지,현재는 국보 2호 원각사 10층 석탑만이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조선시대 불교가 탄압받았던 숭유억불 정책으로 원각사 건립에 쓰인 나무 등이 관청 건물에 사용되는
불교
류기완 기자
2024.06.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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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 말사인 청송 대전사와 군위 인각사가 오늘(18일) 경북도에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저출생 극복 성금을 전달했습니다.대전사 주지 법일스님(BBS 대구불교방송 운영위원장)과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불교문화재연구소장)은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한 뒤 차담을 가지며 저출생 극복과 전통문화 유산의 보전과 계승, 활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특히 호암스님은 경북도가 500년 만에 원형을 복원한 삼국유사 목판본을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로 환지본처 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 요청했습
불교
김종렬 기자
2024.06.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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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 파주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에게 짜장면을 보시하며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했습니다.아름다운동행은 지난 16일 30기갑여단에서 ‘찾아가는 짜장공양’을 펼치고, 군 장병 200명에게 짜장면을 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군 생활을 응원했습니다.올해로 4번째 진행된 짜장공양은 30기갑여단 군법사 태경스님의 요청으로 진행됐습니다.태경스님은 아름다운동행의 자비행에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장병들이 맛있게 짜장면을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아름다운동행은 오는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6.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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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충남 서산 해미읍성 일대에서 광범위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톨릭 성역화 사업이 전통문화유산 소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 유적을 특정종교 성지로 만드는데 자치단체가 일조한다는 우려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준상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 리포터 >조선중기 충남 서부 내포지방 방어를 위해 축성돼, 오늘날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해미읍성.나즈막한 성벽 안 쪽에 들어서면 과거 선조들의 삶을 재연한 작은 민속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빨래 방망이 두드리는 소리, 여름이면 펼쳐지는 씨름판이 과거로의 시
불교
박준상 기자
2024.06.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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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이 단양 구인사 삼운전 건립 불사의 첫 삽을 떴습니다. 천태종은 오늘 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과 총무원장 덕수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인사 삼운전 기공식’을 봉행했습니다. 도용 대종사는 기공식 직후 삼보당에서 참석 대중에게 “대작 불사에 동참해 기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는 교시를 내렸습니다. 이와 함께 기공식에는 종의회의장 세운스님과 감사원장 진덕 스님, 삼운전 건립 불사 총책임을 맡은 동명 스님, 이문수 종의회의원, 김보경 관문사 신도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불사의 원만회향을 기원했습니다.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6.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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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회 신임 회장 자현스님이 출가자 감소와 탈종교화 등의 불교적 해법을 조계종과 종단차원에서 협력해 풀어가는 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지난달 동국대에서 열린 제57차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 된 자현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습니다. [자현스님/ 한국불교학회 회장]“조계종이 장자 종단으로서 최고의 위상을 견인해야 돼요. 불교 전체의 위상을 견인해야 되듯이 한국불교 학회가 사실 그런 역할들을 해줘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이와 함께 자현스님은 법인과 학회를 분리해 법인이사의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6.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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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한국과 중국의 불교 미술 전공 대학생들의 불교 회화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개막됐습니다.동국대와 중국 최고 불교대학 항저우불학원은 오늘 오후 동국대에서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동국대 문화관 갤러리 동국에서 MOU 체결 기념 특별전 '불법동원'을 개막했습니다.이번 전시에는 동국대학원생 18명과 항저우 불학원생 10명의 불교회화 작품이 선보였습니다.특히 이현주 동국대 대학원생이 호암미술관의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전시회를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한 '붓다네이처'와 석사 과정 조일진 학생이
불교
권금주 기자
2024.06.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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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국사의 목우가풍 계승에 헌신했던 조계총림 방장 현봉 대종사의 49재 막재가 오늘(18일) 송광사에서 봉행됐습니다. 막재에는 조계종 원로와 중진급 스님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명종 5타를 시작으로 대중삼배, 추모입정, 종사영반, 헌향 및 헌다, 헌화, 조사, 추모사, 인사말, 문도대표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원로회의 수석부의장 보선스님은 조사에서 "대종사께서는 구도자로서 한 평생을 일행삼매의 길을 걸어오셨다"며 "선농일치와 이사불이, 귀재원융의 삶 그 자체였던 스님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애도했
불교
진재훈 기자
2024.06.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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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문광스님이 영화 '파묘'를 통해 '풍수지리' 열풍이 다시 불고 있는 것과 관련해 "풍수는 미신도 과학도 아닌 본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광스님은 지난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주관으로 열린 '국제포교사회 열린 대법회' 법사로 초청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광스님은 법문을 통해 "법회에 오면 어디 앉을지부터 고민하는데, 그것이 바로 풍수"라면서 "우리나라 천년고찰들을 이해하는데 풍수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양에서 성행한 '뉴런아키
불교
박준상 기자
2024.06.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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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40여년간 닦은 서예와 사경으로 부처님 전법의 길을 걸어온 행오스님이 사경장 이수자 1호로 이름을 올렸습니다.고려 사경의 전통을 이으며 수행과 전법에 매진하고 있는 행오스님을 김봉래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터 >붓으로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기는 부처님의 가르침, 사경행오스님의 전통 사경은 25년 전 다길 김경호 사경장과의 인연이 시발이었습니다.예술로서의 서예에서 한 걸음 나아가 부처님 말씀을 전할 수 있는 여법한 방법을 고심하던 중 김경호 사경장의 전시(2002년)를 관람하며 줄탁동기처럼 다가왔습
불교
김봉래 기자
2024.06.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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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뉴스가 마련한 '테마가 있는 릴레이 기획리포트' 시간입니다.6월 BBS 뉴스 기획리포트의 테마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사찰을 소개하는 '숨은 절을 찾아서'입니다.숨은 절을 찾아서 두 번째 순서로 영남 3대 참선 수도처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비슬산 도성암을 소개합니다.대구BBS 정시훈 기자입니다. < 리포터 >신선이 비파를 타는 형상을 닮았다하여 ‘비슬’이라는 이름이 붙은 대구 달성군 비슬산굽이 굽이 우거진 숲길이 끝나는 곳, 해발 700미터 고지에 영남의 3대 수행도량 ‘도성암’이 있습니다.고개 돌리면 바
불교
정시훈 기자
2024.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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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경북 의성 고운사가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선거체제에 돌입했습니다.고운사는 오늘(17일) 경내 화엄문화템플관에서 임시 교구종회를 열어 제16교구 선거관리위원 선출의 건을 상정하고 위원 5명을 선출했습니다.제16교구 선거관리위원장에는 수정사 주지 정우스님이 뽑혔습니다.정우스님은 광흥사 주지 범종스님, 관음사 주지 지원스님, 석수암 주지 계원스님, 노현스님 등 4명의 선거관리위원과 함께 산중총회를 공고하고 교구 선거관리 제반 사항을 맡게 됩니다.차기 주지 선거를 위한 산중총회는 오는 8월 8일 오후 1시에 열리는
불교
김종렬 기자
2024.06.1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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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부산진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파월 유공수훈자와 유족 등 50명에게 영양제 등 '나라 지킴이 KIT'를 지원했습니다.개금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협약으로 '영웅을 기억하는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안락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위해 지역 내 아동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편지와 영양제,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KIT를 전달했습니다.한편 이번 '영웅을 기억하는 복지관' 지원사업에는 사단법인 세상을 향기롭게와 사단법인 부산불교복지협의회, 사단법인 미소원
불교
김상진 기자
2024.06.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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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도심 속 전통사찰 서울 수국사에서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이 펼쳐졌습니다.특히 기성세대와 다른 가치관을 지닌 MZ세대 참여가 눈에 띄게 늘면서 전통 사찰이 젊은 세대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보도에 류기완 기자입니다. < 리포터 >[현장음] '제10회 수국사 나눔의 노래' 中싱그러운 6월 여름의 문턱에서 도심 속 전통사찰이 신나는 록음악으로 들썩입니다.화려한 조명 아래, 모든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즐거움과 젊음을 만끽합니다.청아한 풍경소리,
불교
류기완 기자
2024.06.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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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귀의계와 신도오계를 수지 한 천태종 불자들이 각자의 신행생활을 되돌아보고 참회정진을 통해 지계(持戒)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습니다. 천태종은 그제(15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수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2568년 상반기 수계자 정진법회’ 입제식을 봉행했습니다. 교무부장 도웅 스님은 수계자들에게 불자의 삶은 오계를 바탕으로 한다며 오계를 지키며 끝없는 수행과 정진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입제식 후 수계불자들은 교무국장 광일 스님의 계율 특강을 들었으며, 습의교육과 저녁예불, 법화삼매참의, 관음정진 등 1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6.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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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불자모임 '화엄회'가 조계사에서 정기법회를 갖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원했습니다. 화엄회 회원들은 지도법사인 조계종 기획실장 우봉 스님과 함께 다라니 기도와 관음정근으로 마음을 밝히며 보살도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홍진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조계종 기획실장 우봉스님이 목탁을 치자 서울특별시의회 불자의원 모임 화엄회 회원들이 두 손을 모으며 간절하게 천수경을 따라합니다. 바쁜 의정활동을 잠시 멈추고 다라니 수행으로 마음을 밝혔습니다. [현장음] ‘천수경’ 봉독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6.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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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입적한 금정총림 범어사 일여당 영환대종사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오늘 범어사 휴휴정사에서 봉행됐습니다.오늘 영결식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정여스님과 주지 정오스님, 범어 문도 스님과 신도 등 4백여명이 참석해 스님의 입적을 애도했습니다.범어사 주지 정오스님은 영결사에서 영환스님은 젊은 시절 수행과 행정을 겸비한 능력으로 본사의 기틀을 바로 세워 주셨다며, 스님의 뜻을 받으는 길은 가람을 일신해 동산 큰스님의 선수행 가풍을 잘 이어가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결식을 마친 영환 스님의 법구는 수십여개의 만장을 앞세우고 경내를
불교
김상진 기자
2024.06.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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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산하 NGO 단체 나누며하나되기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어르신들을 초청해 강원도 홍천 지역 일대에서 나들이 여행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나누며하나되기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경기남부•동부지역 국가유공자, 단양군 · 춘천시 어르신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6월 호국보훈의달, 어르신 행복 나들이, 자연과 쉼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국가유공자와 어르신들은 홍천 공작산 숲체험, 무궁화 수목원,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홍천생명건강과학관, 강룡사, 수타사 등 지역 관광지와 사찰을 찾아 아름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6.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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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스님)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7월) 7일까지 제2기획전시실에서 '제14회 불화반 작품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석가모니후불탱과 아미타여래불, 문수·보현보살 등 불화반 수강생들의 작품 등 모두 80여점의 작품이 선보입니다. 이와함께,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의 '옻칠 일엽관음과 불화강사 조해종 선생의 '8곡 팔금강', 정병국 교수의 '미륵삼존' 등 초대작품 10점도 전시됩니다.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화폭에 담아 청정세계의 불보살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불화는
불교
박상규 기자
2024.06.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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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장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 국태민안 기원과 순국선열을 기리는 호국영령 추모 법회를 봉행했습니다.추모법회에는 명장사 주지 도웅 스님을 비롯해 김재선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했습니다.이날 추모법회에서 사부대중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선열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도웅스님은 “호국은 애국과 다르지 않다"며 "나아가 애국 불교의 실천은 생활불교를 통해 이뤄지는 것임을 불자들은 늘 깨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도웅 스님 / 청주 명장사 주지]- "호국이라는 것은 분명 애국과 다르지
불교
김진수 기자
2024.06.17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