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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테러 조직 알 카에다와 연계된 이라크의 한 저항단체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군의 이라크 소녀 강간 살해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군 병사 2명의 사체에 불을 붙이는 장면을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했습니다.저항단체측은 숨진 미군 두 명이 이라크 소녀 가족을 살해한 미군들과 같은 소속 부대원이라고 밝혔으며 미군 당국은 이들이 지난 6월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한편 미군 당국은 지난 3월 발생한 이라크 소녀 강간 살해 사건과 관련해 모두 4명을 기소한 상태입니다.
국제
김용민
2006.09.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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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 식품검사국이 미국산 시금치 유통을 전면 금지시켰습니다.캐나다 언론들은 식품검사국이 오염된 미국 캘리포니아산 시금치에서 나온 E.콜리 균에 미국인 백 60여명이 감염되고 3명의 노약자가 숨진 데 대응하기 위해 미국산 시금치 유통 금지조치를 취했다고 보도했습니다.미국 정부 관리들은 E.콜리 균이 처음 발생한 캘리포니아 살리나스 계곡에 있는 9개 시금치 농장들을 집중 감시하고 있으며이 일대의 오염된 물이 이번 사태를 일으킨1차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제
김용민
2006.09.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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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늘북한이 핵발전소의 폐연료봉을 조만간 제거할 것이란 보도에 대해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고 6자회담에 복귀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숀 매코맥 미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평양을 방문한 셀리그 해리슨 미 국제정책센터 선임연구원이 어제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향후 3개월 내에 영변 원자로에서 연료봉을 제거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대해이같이 논평했습니다.이에 앞서 해리슨 연구원은 지난 19일부터 평양을 방문해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만나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김계관 부상은 북한이 이번 가을이나 연말쯤 연료봉을 제거할 계획임을
국제
김용민
2006.09.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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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들이 한 달 동안 낮에 금식하는 등 경건하게 보내는 시기인 라마단 첫날인 오늘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내 시아파 빈민지역인 사드르 시티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최소한 26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습니다.현지 경찰은 수니파 신자들이 라마단 첫날을 엄수하고 있는 가운데 폭탄이 터졌다고 말했습니다.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라마단 기간에 시아파와 수니파간 갈등에 따른 테러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한편,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남서쪽으로 480킬로미터 떨어진 데라 가지 칸 시의 버스 정류자에서도자전거에 설치된 폭탄 1개가
국제
이하정
2006.09.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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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지난 19일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이후 처음으로 오늘 남부 무슬림 지역인 파타야주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경찰관 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파타야주 경찰은 오늘로 예정된 마하 와찌라롱콘 왕세자의 방문 준비를 하던 중 길가에 매설된 폭탄 한 개가 터지는 바람에 경찰관들이 다쳤다고 말했습니다.많은 태국 국민들은 이번 쿠데타로 파타야주에서 지난 2004년 초에 시작돼 지금까지 천7백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무슬림 분리주의자들의 반란 진압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
이하정
2006.09.2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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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국정을 장악한 태국 군부가 새로운 총리 인선을 두고 막바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쿠데타 지도부인 민주개혁평의회가 지난 20일앞으로 2주 안에 과도정부의 총리를 임명하겠다고 밝힌 가운데현재 군부 내부는 새 총리 후보에법조인과 경제인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지금까지 거론되고 있는 총리 후보군은 7명으로이 가운데 수파차이 파닛차팍 유엔무역개발회의 사무총장과프리디야손 데바쿨라 중앙은행 총재 등이자주 거론되고 있습니다.
국제
이하정
2006.09.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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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대북 추가제재에 들어간 가운데보안 당국이 오늘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에 입항한 북한 선박의 선원이위조지폐를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며 이 선박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오늘 입항한 3백톤급 무역선 금강 1호 에 탑승한 선원 1명이 거래처인 재일 무역회사의 직원에게 최소 2장의 미화 백달러짜리 위조지폐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 관계자는 이 직원이 모두 백달러짜리 미화 3백장을 받았으며 이중 일부가 위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이하정
2006.09.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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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인 헤즈볼라를 이끌고 있는 하산 나스랄라는 오늘이스라엘의 위협에 맞설 수 있는 강력한 레바논 정부가 출범할 때까지 헤즈볼라의 무장을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스랄라는 오늘헤즈볼라 거점인 베이루트 남부 외곽에서 열린 대규모 승전 집회에 참석해 푸아드 시니오라 총리의 현 레바논 정부는 허약해 이스라엘의 위협으로부터 레바논을 지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하지만, 이스라엘은 지난달 14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을 가져온 유엔 안보리 결의를 근거로 헤즈볼라의 무장해제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국제
이하정
2006.09.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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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연구팀이 밝혔습니다.호주 멜버른 하워드 플로리 연구소 연구팀은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도 다른 사람들과 같이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면서 치매 환자들이 건강한 사람들보다 통증을 덜 느낀다는 지금까지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브레인]에도 소개됐습니다.
국제
이하정
2006.09.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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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오늘북한이 6자회담 복귀의사를 밝히면 미국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북한과 금융제재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힐 차관보는 미국은 일단 북한이 6자회담에 들어올 의사가 있음을 확인하면 대북 금융제재 문제를 북한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힐 차관보는 특히 미국은 6자회담 안에서든, 6자회담과 별개로든 북한과 그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금융제재를 종결짓느냐 여부는 북한의 태도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
이하정
2006.09.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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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서부의 라텐에서 자기부상 열차인 트란스라피트 가 고속 시험 주행 중에 보수차량과 충돌해 23명이 숨졌습니다.현지 경찰은자기부상열차 트란스라피트 가 독일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전 10시쯤 8자 모형의 시험운행 노선을 운행하다 선로 보수차량과 충돌했으며, 충돌 당시 최소 시속 200킬로미터 이상으로 주행중이였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이하정
2006.09.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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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불법 입국 혐의로 태국 당국에 체포됐던 탈북자들 가운데나머지 159명이 한국으로 떠날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유엔 관계자가 오늘 밝혔습니다.유엔난민고등판무관, UNHCR 태국사무소의 키티 매킨지 선임 공보관은 탈북자들이 감옥에서 나와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이들 모두가 한국으로 가는데는 약 한달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탈북자들은 지난달 방콕의 한 폐가에 숨어있다 적발된 탈북자 175명 가운데 일부로당시 태국 법정은 성인 탈북자 대부분에게 160달러씩 벌금을 부과했지만돈이 없어 30일간의 구류를 살고 최근 석방됐습니다.
국제
이하정
2006.09.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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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부패 의혹에 휩싸인 탁신 치나왓 총리를 군부 쿠데타로 축출하자 필리핀에서도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에 대한 퇴진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34주년을 맞은 어제 마닐라에선 5천여명의 좌파 운동가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로요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방콕의 무혈 쿠데타 성공 소식이 전해지자 필리핀의 라디오 토크쇼엔 쿠데타 장군들을 성원하는 문자메시지가 폭주하기도 했습니다
국제
윤용근
2006.09.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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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북한이 연내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며“그런 상황이 초래되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문제를 포함한 모든 것들이 원점에서 재고돼야한다“고 밝혔다고방미중인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했습니다.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오늘 워싱턴 인근 개인사무실에서미국을 방문한 한나라당 의원들을 면담한 자리에서사견임을 전제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전여옥 의원이 전했습니다. 캐서린 스티븐스 국무부 수석차관보는조지 부시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이후“전작권 논의가 정치문제화돼서는 안된다”고 밝힌 의미와 관련해“두 정상 사이에
국제
박경수
2006.09.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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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군사 쿠데타가 성공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쿠데타 성패의 관건으로 꼽혀온 푸미폰 국왕의 승인이 이뤄진데 따른 것으로하지만 미국이 쿠데타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국제사회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박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국왕이 TV 성명을 통해 군부 쿠데타를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쿠데타 지도부인 대변인은어제 오후 태국 국영, 민영 TV를 통해"푸미폰 국왕이 손티 육군 총사령관을 민주개혁 평의회 의장으로 정식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은 평온을 유지할 것이며, 모든 공무원은 손티 장군
국제
박경수
2006.09.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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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신임 자민당 총재가 우리나라와 중국과 정상회담을 갖고 싶다고 밝혔습니다아베 총재는, NHK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고, 중국과 일본 지도자 사이에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양측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나 올해 안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계획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양창욱
2006.09.2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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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미폰 태국 국왕이 국영TV 성명을 통해 군부 쿠데타를 승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국영 TV는 푸미폰 국왕이 태국의 평화를 위해 손티 분야랏글린 참모총장을 행정개혁위원회 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푸미폰 국왕은 또 모든 태국 국민들에게 평화롭게 안정하도록 당부하는 한편 공무원들은 이제부터 참모총장의 지시에 따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이용환
2006.09.2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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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오늘 경쟁후보와의 압도적인 표차로 집권 자민당의 제 21대 총재로 선출됐습니다.오는 26일 임시국회에서 총리 지명을 받게 되면 전후 최연소 총리이자 전후 출생한 첫 총리로 탄생하게 됩니다.신두식 기자가 보도합니다.예상대로 아베 신조 관방장관이 일본 집권 자민당의 제 21대 총재로 선출됐습니다.오늘 실시된 총재 선거투표에서 아베 장관이 얻은 표수는 4백 64표로 전체 7백 3표 가운데 66%의 지지를 얻었습니다.경쟁 후보였던 아소 외상은 백 36표, 다니가키 재무상은 백 2표를 얻는데 그쳤습니다.오는 26
국제
신두식
2006.09.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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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부가 어제밤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단행해 외유중인 탁신 치나왓 총리 정부를 몰아내고 국정을 장악했습니다.쿠데타 과정에서 저항과 충돌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쿠데타 세력은 새 정부 구성에 대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추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육군 총사령관인 손티 분야랏글린 중장이 이끈 이번 쿠데타 주역들은 민주 개혁 평의회 를 구성하고 상.하원과 정부, 헌법재판소를 해산시켰으며 헌법 중지를 발표했습니다.한편 탁신 총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방문 일정을 진행하다 쿠데타 소식을 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
신두식
2006.09.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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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태국에 쿠데타가 일어나 군부가 국정을 장악했습니다. 현재 탁신 총리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정국의 혼미양상은 갈수록 가중되고 있습니다외교부에서 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네, 쿠데타를 일으킨 사람은 태국의 손티 육군 참모총장입니다 탁신 총리가 외국에 나가있는 동안 오늘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완전히 정부를 장악했습니다. 태국 군부는, 탱크를 동원해 총리 관저가 있는 정부청사와 방송국을 점령한 뒤 즉각 쿠데타의 성공을 선언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별 다른 저항이나 충돌은 없었습니다이른바 무혈쿠데타인 셈입니다
국제
양창욱
2006.09.20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