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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과 공주 등 충남 지역 청년대학생 불자들이 오계를 수지하고, 참회와 연비의식을 통해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지난 20일 재창립 법회를 가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천안 단국대학교 불교학생회 학생과 공주교대 불교학생회, 공주대 불교학생회와 더불어 공주대 교수불자회 회원 40여 명은 오늘(21일) 오후 마곡사 관음전에서 합동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1박 2일간의 마곡사 템플스테이를 겸해 열린 이들 청년대학생 불자들의 합동 수계법회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과 총무국장 원묵스
불교
이경진 기자
2024.06.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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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고려 팔만대장경은 세계인들이 인정하는 기록문화유산이 됐는데요.팔만대장경이 지금까지 보존된 것은 6·25 당시 해인사 폭격 명령을 거부한 故 김영환 장군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법보종찰 해인사에서 열린 故 김영환 장군 70주기 추모재를 대구BBS 정시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 “영국 사람들이 셰익스피어와 인도를 바꿀 수 없다고 한 것 처럼, 우리에겐 셰익스피어와 인도를 다 준다 해도 해인사와 팔만대장경과는 바꿀 수 없는 보물 중의 보물이다.”故 김영환 장군이 항명 이유를 묻는 미군 군사고문단
불교
정시훈 기자
2024.06.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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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 사부대중이 남도의 천년고찰 지리산 화엄사를 찾았습니다. 주지 원명스님과 사중스님, 이승현 조계사 총신도회장과 신도 등 7백 여명은 오늘 오전 화엄종찰 화엄사를 찾아 화엄성중 법회에 참석했습니다. 순례단은 30도가 훌쩍 넘는 찜통 더위 속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사찰 곳곳을 참배하며 우의를 다졌습니다. 순례단을 반갑게 맞이한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모든 일은 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일체유심조의 자세를 가져 달라"면서 "오늘 화엄사를 찾은 인연으로 좋은 기운을 받고 하는 일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길
불교
진재훈 기자
2024.06.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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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오늘 유엔기념공원에서 불교 등 6대 종단 대표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UN군 전몰장병과 호국영령 합동위령제를 봉행했습니다.오늘 위령제는 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 헌화와 참배에 이어 종단별 추도식, 추모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유엔공원에 안장된 2300여명의 UN군 전몰장병의 넋을 위로하고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오늘 위령제에서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마하사 주지 정산스님은 추도사를 통해 위령제를 계기로 꽃다운 나이에 이름 모를 작은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죽음의 공포와 고통속에서 산화한 유
불교
김상진 기자
2024.06.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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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 남성사에서 신임 군승 임관식과 고불식이 열렸습니다.군의 전투력과 사기를 높이고 부처님 법음을 전할 군승 7명이 탄생했습니다.청주BBS 연현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가사와 장삼 대신 늠름한 군복으로 갈아입은 군승 법사들.충북 영동에 위치한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제82기 군종사관 임관식이 거행됐습니다.장교로 임관한 군종은 모두 43명.이 가운데 7명이 군승 법사입니다.이들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훈련과 교육을 이수하고 장교 계급장을 어깨에 달았습니다.[인서트] 정진팔 / 육군 교육사령관(중장
불교
연현철 기자
2024.06.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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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5교구본사 법주사의 제18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선거인 명부가 확정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위원장 태성스님 주재 아래 제411차 회의를 열고, 제5교구본사 법주사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했습니다. 선관위는 초기명부 인원 264명 가운데, 타교구 선거권 행사자 7명과 자격 이상자 21명을 제외하고 236명을 최종 선거인으로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법주사는 오는 25일 오후 1시 산중총회를 열어 석중스님과 각중스님의 두 후보자 가운데 한 명을 종회의원 당선자로 결정하게 됩니다.
불교
권금주 기자
2024.06.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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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도량 안심정사 회주 법안스님이 모교인 불교종립 학교법인 보문학원(이사장 덕해스님) 대전 보문고등학교(교장 김재천)를 방문해 행복 기원 법회를 열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어제(3일) 오후 보문고등학교 대법당에서 봉행 된 법회에는 완주 봉서사 주지 연수스님과 32사단 군법사 수종스님, 신병훤 보문고 교법사, 한우리 학부모 50여 명과 파라미타 동아리 학생 20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보문고 동문인 법안스님은 지난 몇 년간 매년 학교를 방문해 10명의 모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불교
이경진 기자
2024.06.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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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단국대학교 불교학생회 '붓다'가 재창립하며 단절된 지역 대학생 전법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 마곡사는 어제(21일) 오후 경내 관음전에서 충남 천안에 위치한 단국대학교 불교동아리 창립 법회를 봉행했습니다.마곡사 교무국장 대륜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 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내빈 소개와 지도 법사 고우스님의 경과보고, 이영기 지도교수의 환영사, 이상훈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의 축사와 원경스님 법문과 운영지원금 전달식, 불교학생회장의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법
불교
이경진 기자
2024.06.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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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법명사 회주 미광 선일스님이 남북한의 영구 중립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모색하는 단체를 창립합니다.중립코리아 국제연대 창립준비위원회 이사장 미광 선일스님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 대연회실에서 국제문제 전문가와 정치인, NGO 관계자 등과 함께 ‘중립 코리아 국제연대’ 창립 기념 ‘2024 한반도 평화 인천 국제포럼’을 개최합니다.‘중립코리아 국제연대’는 남북한의 영구 중립화를 통해 남북 간의 군사적 대립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국제적인 학자, 정치인, 언론인, 연구소와 평화운동 NGO들과의 연대를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6.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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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영남알프스(신불산)케이블카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영축총림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는 20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울주군의 일방적인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과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제막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환경부에 접수됐을 뿐인데, 울주군은 마치 사업이 확정된 것처럼, 구체적인 사업시기까지 발표하면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최근 갑작스레 울주군 읍면 곳곳에 관변단체 이름으로 '조속한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불법현수막이 내걸렸는데, 이는 치졸한 장난
불교
박상규 기자
2024.06.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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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범 북한불교연구소장이 여시아견의 입장으로 우리나라 불교문화유산을 상세히 해설한 ‘사찰문화해설 가이드북’을 발간했습니다. ‘사찰의 기원과 유래’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일주문과 천왕문, 불교사물은 물론 대웅전과 대적광전 등 각기 다른 사찰 건물의 의미까지 짚어줍니다. 이와 함께 독성각과 칠성각 등 사찰 속 민간신앙까지 다루며, 단청을 비롯해 편액과 주련, 범패와 어산 등을 아우르며 사성제 등 불교 사상까지 아우릅니다. 583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은 한권의 책으로 사찰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에서 그 기원과 의미를 찾아가는 안내서가 될
불교
홍진호 기자
2024.06.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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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국에서 아시아계 최초, 여성 최초로 유대교 랍비가 된 앤젤라 워낙 북달이 조계종을 찾아 우리 사회의 현주소와 종교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불교도였던 어머니 밑에서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종교는 행복이란 같은 목표를 추구한다며 종교적 차별 금지를 강조했습니다.권금주 기자입니다. < 리포터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대교 지도자인 '랍비'에 오른 앤젤라 워닉 북달. 그녀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최초'입니다. 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먼저, 여성으로도 최초로 랍비가 되면섭니다. 국내외를 오가며 유대교 가르침
불교
권금주 기자
2024.06.2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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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진선미’ 소속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청년 대학생 전법 의지를 다졌습니다.동국대는 어제 서울 캠퍼스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지역미래불자 육성장학 증서 전달식을 갖고 예술대학 불교동아리 ‘진선미’ 회원 10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8일 동국대 경영학과 64학번인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이 학교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마련됐습니다.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14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동아리가 결성된 가운데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들을 경험할 수 있도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6.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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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BBS가 마련한 테마가 있는 기획리포트 '숨은 절을 찾아서' 입니다.오늘은 깊은 산 속 아담하게 자리하면서 쉼과 이야기가 있는 청주시 미원면 운용사를 김진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터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길.30여 분 남짓 차로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운용사’ 안내판이 보입니다.이어 구불구불 길을 오르면 청주 삼불산 아래 조용히 자리한 전통사찰 운용사가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1979년 산림정책에 따라 본래의 위치에서 약 1km를 이동한 현재의 운용사는 '작은 절터 골'이라 불리는 분지에 자
불교
김진수 기자
2024.06.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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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산림청이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항노화 치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조계종의 선명상과 함께 산림치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지금, 숲의 공익적 가치와 사찰림의 불교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 활용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종합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산림청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전국 국공립 숲에서 ‘항노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지난해 경증치매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에서
불교
박성용 기자
2024.06.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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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문화유산을 촬영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온 사진가 한석홍 작가의 경주 석굴암 기증 사진이 추가 공개됐습니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9일 고 한석홍 씨가 기증한 '경주 석굴암 석굴' 사진 295점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고화질 디지털화를 거쳐 전문가 보정, 복원을 완료한 사진들로, 연구원 누리집(www.nrich.go.kr)의 자료마당에서 열람할 수 있습니다.앞서 연구원은 고 한석홍 작가의 개인 소장 기록물 천여 점을 기증받았고, 지난 2021년 경주 석굴암 석굴 사진 69점을 공개했
불교
박준상 기자
2024.06.2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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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 APEC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데요.개최도시 선정이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습니다.경주와 인천, 제주 3곳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각 지자체와 불교계의 유치 기원 열기는 매우 뜨겁습니다.보도에 김호준 기자입니다. < 리포터 >후보 도시는 경주와 인천, 제주 등 모두 3곳입니다.먼저 경북 경주시는 영남권 중심 도시로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지역 전반에 최대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3년 전 APEC 유치를 공식 선언한 뒤 전담조직을 구성했으며 지난해 범
불교
김호준 기자
2024.06.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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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20일 선체험관에서 교구 종회를 열고 전 낙산사 주지 금곡스님에 대한 산문출송을 의결했습니다.신흥사 관계자는 "심각한 범계 의혹이 있어 금곡스님을 교구에서 제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신흥사는 금곡스님이 범계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책을 논의하고자 교구종회를 긴급하게 소집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교
김충현 기자
2024.06.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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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곡 일타 문도스님들이 은해사에서 전법교화를 시작한 날을 기념하는 고불식이 오늘(20)일 봉행됐습니다.조계종 10교구 본사 은해사 사천왕문 앞에서 시작된 고불식은 조계종 어산종장 덕림스님의 축원으로 헌향과 헌다, 부도전•조사전 참배에 이어 극락보전에서 주지 덕조스님의 고불문 낭독으로 마무리됐습니다.한국불교의 선지식 동곡당 일타 대종사를 중심으로 한 문도스님들은 30년 전이 1994년 6월 20일 은해사에서 도량 수호와 불조의 혜명을 이어가기 위해 전법교화를 시작했습니다.[인서트/법타 대종사/대한불교조계종 10교구 은해사 조실]“우리
불교
문정용 기자
2024.06.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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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문학작품 공모전에서 허영숙 작가의 ‘꿈꾸는 정물’이 소설 부문 대상을 차지했습니다.조계종은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문학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허영숙 작가에게 상장과 상금 5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이어 최우수상으로 시·시조 부문의 신춘희씨의‘내 등의 부처’와 수필 청소년 부문에서 최보현 학생의 ‘만다라’를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 2백만 원을 수여했습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모시는 데 있어서 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6.2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