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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화재를 모았던 인물은 누구일까?연예부문에서는 대체로 미스트롯 송가인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EBS 유튜브 크리에이터 팽수가 송가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 간 진행한 '2019 올해의 인물' 설문조사에서 펭수가 1위에 오른 것이다.펭수는 BTS와 송가인이 버티고 있는 방송·연예 분야에서 총 20.9%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송가인(17.6%)과 방탄소년단(16.7%)가 뒤를 이었다.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19.12.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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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2%대 성장률은 심리적 저지선이다.당장 3분기 성장률이 0.4%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전분기 보다 0.4%증가했다. 당초 예상 보다 낮은 수치다. 대부분 0.5~0.6% 성장을 예상했다. 원인은 민간경기 회복세가 미약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정부의 재정지출효과도 반감됐다. 2분기에 재정을 많이 풀었다. 재정의 빈자리가 생겼다. 그래서 3분기에 그 빈 자리를 채우는데 역부족이었다.다만, 이번에 발표된
선임기자 칼럼
박관우 기자
2019.10.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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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일본은 우리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조약을 체결했다. 을사늑약이다. 1910년 일본은 이완용을 앞세워 대한제국의 국권을 피탈했다. 한일병탄이다. 당시 이완용과 송병준은 서로 자기가 대한제국을 일본에 넘기려고 다툼까지 벌였다.대한제국을 일본에 넘기는 이 병탄 서류에 옥새는 찍혀 있지만 순종의 서명은 빠져있다.또 이 서류에 찍힌 옥새 역시 대한국새가 아닌 1907년 7월 고종황제 강제 퇴위 때 일본이 빼앗아간 칙명지보가 찍혀 있다. 국가간의 조약에는 국새가 찍혀야 하는데 행정결제용 옥새인 칙명지보가 찍혀 있다.엄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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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모 기자
2019.08.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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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지난 1일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발표했다.일본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레지스트, 에칭가스 3개 품목에 대해 4일부터 수출허가 심사를 받도록 한 것이다. 이들 품목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과정에서 꼭 필요한 화학 소재로 전체 수입품 중 일본 제품이 40~90%에 이르고 있다.일본 정부는 이를 이용해 우리나라를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일본은 “적절한 수출관리 제도의 운용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진짜 속내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을 하겠다는 것이다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19.07.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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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주요 경제지표가 우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경상수지가 7년만에 적자(deficit)를 보였다.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짝 감소’한 것이 아니라, 5개월째 감소세가 계속되면서 위기의식을 키우고 있다.전망도 밝지 않다. 그러나, 정부와 한국은행은 ‘일시적 현상’이라며 비관을 경계하고 있다. 경상수지 흑자(surplus)기조가 바뀐 것이 아니라고 평가하면서, 월별 지표에 연연하지 말고 연간지표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정부는 7월 19일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발표한데 이어
선임기자 칼럼
박관우 기자
2019.06.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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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사령탑이 전격 교체됐다.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이 기용됐다. 전임자인 김수현 정책실장과 윤종원 경제수석은 1년도 되지 않아 교체됐다. 경제성과 미진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보인다. 대내외 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 한계가 있지만, 엄중한 경제현실 앞에선 어쩔 수 없는 인사인 것으로 관측된다.그러나, 기재부와 공정위 등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사로 여겨진다. 말 그대로 번개가 급작스럽게 들이치듯 ‘전격(電擊) 교체’가 아닐 수 없다. 사전 징후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기자들 사이
선임기자 칼럼
박관우 기자
2019.06.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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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밤늦게 전해진 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영면 소식에 놀라움과 함께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는 분들이 많다. 신세대 여성으로 여성운동에 앞장섰던 사회의 리더, 탄압받던 야당 정치인 김대중을 꿋꿋이 지켜내 최고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만든 정치적 동반자,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서도 힘을 아끼지 않으셨던 통일 일꾼 등 수사로는 부족한 분이었기에 빈자리가 클 것 같다.사람들마다 잊지 못하는 눈물의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얼마 전 TV프로그램 ‘미스트롯’ 초대 진에 뽑히던 날 송가인 씨의 눈물도 이채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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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래 기자
2019.06.1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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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2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각 사찰에서는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뜻을 새기고 부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서원하는 법회와 함께 부처님이 오심을 찬탄하는 문화 행사가 줄을 이었다.광주에서는 당일 또 하나의 행사가 열렸다. 노무현대통령서거10주기 시민문화제가 열린 것이다. 하지만 기자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때문에 절에 있었고 오늘 아침 SNS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 서기 10주기 시민문화제를 접했다. 이 영상을 보면 옛 전남도청앞 5.18민주광장에 수많은 인파가 운집했고 이용섭 시장을 비롯한 정치인과 노무현 재단 인사들이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19.05.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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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3년인 올해도 어김없이 장엄하고 화려한 봉축탑과 연등행렬이 거리를 수놓았다. 많은 시민과 불자들은 어둠을 밝히는 화려한 빛으로 넉넉한 불심(佛心)을 가득 채웠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이라 하셨듯이 나날이 부처님 오신 날처럼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하지만 세상은 처한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같은 대상을 두고 누구는 아름답게 느끼지만 다른 이는 정반대로 느끼기도 한다. 또 같은 대상이라도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같은 대상에 대해 어떤 때는 좋은 느낌이 들다가도 다른 때는 반대의
선임기자 칼럼
김봉래 기자
2019.05.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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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어린아이’의 높임말이다. 아시다시피, 높임말(honorific)은 사람이나 사물을 높여서 부르는 말이다. 경어(敬語), 또는 경칭(敬稱)이라고 하는데, 선생님에서 볼 수 있듯이, ‘-님’이라는 접사(接辭)가 높임말의 대표적인 표현이다. 같은 맥락에서 접사 ‘-이’도 경어 접사로 사용된다. 시대가 흐르면서 높이지도 낮추지도 않고 범상하게 부르는 평칭(平稱)으로 바뀌었지만, ‘늙은이’ ‘착한이’등도 높임말에 속했다. 그런데, 경어는 일본어나 중국어에는 있지만, 인도유럽어에서는 그 예가 드물다. 대명사 가운데 경어의 뜻을 나타
선임기자 칼럼
박관우 기자
2019.05.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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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다. 장애인주차장에 잠깐 차를 댔는데 사진에 찍혀 8만원의 과태료 통지가 나왔다는 것이다.본인이 장애인주차장에 차를 세웠고 그 사실이 사진에 찍혀 과태료가 부과된 것이기 때문에 요즈음 말로 그야말로 ‘빼박’이다.지인에게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니 조속히 과태료를 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지인 역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과태료를 내겠다고 했다.장애인주차장 문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장애인 복지 이야기로 이어졌다. 장애인 복지의 최우선은 ‘장애인의 취업’이라는 것이다.일할 수 있는 직장을 갖도록 하는 게 우선이지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19.05.0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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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발전은 바람을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력으로 바꾸는 발전 방식이다. 풍력은 상대적으로 값이 싼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제공하며 탄소가 거의 없는 전기를 생산해 내기 때문에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덴마크의 경우 10여 년 전 이미 20%에 가까운 전력을 풍력 발전을 통해 생산하고 있고, 스페인과 포르투갈 역시 10%대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풍력은 깨끗하고 온실 효과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매력적인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우리나라 역시 풍력발전이 전국 각지에서 이뤄지고 있다. 지난 4일 전남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19.04.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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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일부 재벌총수의 하루품삯, 즉 일당(日當)이 평균 4천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되는 총수도 있다. 한 해 동안(年間) 급여를 모두 합쳐도 4천만원이 안 되는 직장인이 부지기수인데, '놀라운 일당'이 아닐 수 없다. 옛날 황제도 하루에 4천만원의 보수(報酬)를 받았는지 의문스럽다. 말그대로 천문학적인 수준이 아닐 수 없다.어떻게 일을 하길래 하루품삯이 4천만원인이 궁금하다. 그러나 공개하지 않는다. 재벌총수의 일당은 비밀이다. 재벌총수들이 받은 내역 이렇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재벌닷컴 등
선임기자 칼럼
박관우 기자
2019.04.0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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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항상 우주의 도움 속에서, 자연과 사회공동체의 혜택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의식주를 비롯해 무엇 하나 외부의 도움 없이는 우리의 생존은 불가능하다. 이념도 국적도 종교도 아무 상관이 없고 누구라도 먹어야 산다. 영양이 부족하면 병에 걸려 생명을 잃기 쉽다. 이처럼 우리는 끝없이 외부로부터 에너지원을 공급받아야 유지될 수 있는 존재이다.문제는 지나치게 먹고 감각을 즐기다 보면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괴로움을 겪게 된다는 점이다. 자연식보다 상품화된 음식물에 의존하여 갖가지 성인병을 부르거나 음식쓰레기로 귀중한 자원을 낭비하
선임기자 칼럼
김봉래 기자
2019.04.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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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됐다. 지난달 29일 전국에서 13개 견본주택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곳에 따라 첫날부터 2~3천명이 몰렸다. 견본전시장에 들어가려면 2시간 가량 기다려야 할 만큼 북적였다.그러나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았지만, 신규 분양시장은 봄 같이 않다는 진단이다. 가격이 낮은 곳은 더러 청약이 이뤄지겠지만, 각종 규제 등으로 신규분양시장도 활성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매매시장도 마찬가지다. 봄 이사철에 접어들면서 지난달(3월)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보다 소폭 늘었다.
선임기자 칼럼
박관우 기자
2019.04.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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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는 보릿고개와 석유파동을 거쳐 수출이라는 돌파구를 마련한다. 1960년대 철광석, 텅스텐 등 천연 자원을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해 1970년대에는 노동력을 기반으로 한 섬유나 신발, 가발 등을 수출하면서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불어 넣었다.1980년대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철강, 기계, 선박, 전자 제품 등을 수출했고 1990년대들어 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반도체를 앞세웠다. 2000년대에는 자동차, 선박 등의 중공업과 무선 통신 기기, 휴대폰 등 고퀄리티 제품을 수출하으로써 수출 강국으로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19.04.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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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소비, 투자 등 3대 경제지표가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2월 전(全) 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계열)는 전달보다 1.9% 감소했다. 2013년 3월(-2.1%) 이후 5년 11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그나마 괜찮던 소비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소매판매액이 전달 보다 0.5% 하락했기 때문이다.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11개월째 내림세가 계속되면서, 2017년 12월(-0.
선임기자 칼럼
박관우 기자
2019.03.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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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은 -0.92%, 마이너스로 추락했다.국민연금이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것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다. 자산별로는 국내 주식이-16.77%로 가장 실적이 좋지 않았고 해외 주식 역시 -6.19%였다. 국내채권은 4.85%, 해외채권 4.21%, 대체투자 11.80%로 수익을 올렸다. 마이너스가 된 것은 주식시장이 좋지 않았던 탓으로 볼 수 있다.국민연금은 전체 자산 약 35% 상당을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주식시장이 무너지면 국민연금은 당연히 수익률 마이너스를 기록할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19.03.3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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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국정중심이 전환되고 있다. 그동안 대북 리스크 해소에 집중했다.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회견을 통해 올해 국정의 최우선은 '경제정책 성과 체감'에 있다고 밝혔다. 실제 회견문은 물론 기자 일문일답의 대부분을 경제가 차지했다. 지난해(2017년) 회견과는 다른 모습이다. 소득주도성장에 무게를 실었다.그러나, 올해는 혁신과 투자를 전면에 내세우고 '포용국가 건설플랜'을 제시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碌碌)치 않다. 녹녹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녹록하지 않다. 녹록은 아녹록지(阿碌碌地
선임기자 칼럼
박관우 기자
2019.01.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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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이라는 게 있다.선배간호사가 후배간호사를 길들이기 위해 행하는 온갖 인격적ㆍ육체적 가혹행위 등 악질적 행동으로 후배간호사의 영혼까지 태운다는 의미로 ‘태움’이라고 한다. 즉, 다 태워버린다는 것이다.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 말인가.이런 못된 문화는 인명을 다루는 병원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조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용의주도함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시작됐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단순히 무조건 후배간호사를 괴롭히는 문화로 자리잡았다.이를 참지 못하고 외부로 알리는 고발도 있지만 대개는 자신의 생명을 버림으로써 사회에 경종을
선임기자 칼럼
양봉모 기자
2019.01.14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