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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킨 사명대사는 전쟁 직후 일본에 건너가 문화 교류의 길을 여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했는데요.사명대사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일본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특별한 순례 행사가 일본 현지에서 시작됐습니다.이경진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 < 리포터 >사명대사는 왜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의병을 이끌어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섰습니다.스님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일본에 건너가 외교적 수완을 발휘해 일본에 끌려간 3천여명의 무고한 조선 백성들을 귀환시켰습니다.430여년
불교
이경진 기자
2024.06.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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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명문대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스스로그대로 니르바나 합창단'이 청년 음성 포교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의 재학생들로 이뤄진 합창단은 상임지휘자이자 성악가인 정행스님의 지도 속에 매달 격주로 일요일마다 모여 연습에 매진하고 있습니다.이 합창단을 창단시킨 사단법인 '스스로그대로' 절명상 선원장 향산스님은 종교가 없었던 단원들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합장 인사를 나누는 청년 불자가 됐다면서 이들을 앞세워 찬불가 보급과 포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행스님 / 스스로그대
불교
정영석 기자
2024.06.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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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BBS 뉴스가 마련한 테마가 있는 릴레이 기회 리포트 시간입니다. 일반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사찰을 찾아가 보는 ‘숨은 절을 찾아서’ 오늘은 강원도 춘천에 자리한 향로산 보타사를 소개합니다.춘천BBS 이석종 기자입니다. < 리포터 >강원도 춘천시 칠전동에 자리한 보타사! 사찰을 오르는 길, 자비와 전법의 상징 포대화상이 환한 웃음으로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창건된 지 80 여년이 된 보타사는 향로산 기슭에 소담하고 아름답게 자리한 도량입니다. 춘천시 칠전동 아파트 단지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가파른
불교
이석종 기자
2024.06.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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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약차의 명인 선엽스님이 중국에서 한국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 차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독려했습니다.선엽스님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식품산업과 건강,바이오,농축수산기술분야 한국 기업체 교류업무협정 초청 행사에 한국측 공식단장 자격으로 참가해 우리 차 문화를 소개하고 차 문화 교류 활동을 펼쳤습니다.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차 기업과 식품분야 기업, 농축수산 관련 기업들이 한국의 차 문화 등을 알리고 현지 홍보 활동을 펼쳐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특히 중국 베이징시가 한국의 교류 참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6.2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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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종단개혁 30주년을 맞아 총무원, 교육원, 포교원 '3원 체제'를 '1원 체제'로 개편하기로 한 가운데 종단 조직 개편을 위한 내부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계종 '종단 미래 대비 특별위원회'는 오늘(24일) 5차 회의를 열고 총무원 기획실로부터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안'을 보고받고 토론을 가졌습니다. 조직개편안 초안에는 기존 포교원의 기능을 전법포교부로, 교육원의 기능을 수행교육부로 이관하는 등 기존 '12부실 17국'을 '11부실 17국'으로 변경하는 안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전법포교부 내에 '콘텐츠포교국'을
불교
박준상 기자
2024.06.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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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종단인 대한불교진각종의 최고 어른인 제14대 총인에 덕일정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습니다.경정 총인예하를 비롯한 인의회 의원들과 통리원장 도진정사 등으로 구성된 진각종 총인추대위원회는 오늘 서울 총인원에서 총인추대회의를 열어 덕일 정사를 총인으로 추대했습니다.덕일정사는 오는 8월 1일부터 5년의 총인 임기를 시작하며 법통승수식을 거행한 뒤 직무에 임하게 됩니다.총인추대위는 “진각종의 법통과 교법의 신성을 상징하고, 심인법통을 승수하는 최고 권위와 지위를 갖는 총인예하의 추대법회는 추후 일정에 따라 봉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덕일정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6.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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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약천사 회주와 영천 은해사 조실을 지낸 포산당 혜인대종사의 열반 8주기를 맞아 추모다례재가 약천사에서 봉행됐습니다.추모 다례재에는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 제주 선림사 회주 진학스님, 포산문도회 대표이자 팔공산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을 비롯한 문도회 스님들과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덕조 스님 / 조계종 10교구 은해사 교구장]"서툰 것도 많고, 아직 할 일도 많고, 부족하게 보일지 모릅니다만, 저희들이 은사 스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약천사와 저희들 역할에 있어서 열심히 열심히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추모 다
불교
김종광 기자
2024.06.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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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 속에 있는 '정서'와 '인지' 작용을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인 유식학을 통해 현대적으로 풀어낸 책이 나왔습니다. 제1회 원효학술상 수상자 출신의 동양철학자, 안환기 씨가 새 저서 '유식학으로 보는 몸과 마음'을 출간했습니다.유식학은 중관학과 함께 대승 불교의 중요한 근간을 이루는 것으로 고대 인도의 요가 수행자들이 마음을 세밀하게 관찰해 체계적으로 만든 사상 체계이며 일상의 마음작용과 수행을 통해 해탈에 이르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돼 1부 '몸과 마음', 2부 '정서와 인지', 3부 '치유를
불교
권금주 기자
2024.06.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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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송현동 문화공원 부지에 추진중인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에 대해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화가 반대 입장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조계종 종평위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종회분과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송현공원 이승만 기념관 건립 추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이자리에서 종평위원 스님들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에 불교계와 직접 협의해달라고 요청한 부분을 거론하면서 "논란의 책임을 불교계에 돌리고, 여론 작업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종평위는 이밖에 천주교계가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6.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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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을 통합하는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조직개편'을 논의할 중앙종회가 오는 9월 하반기 임시회를 개의합니다. 조계종 중앙종회는 오늘(24일) 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 특별위원장, 종책모임 회장단이 함께하는 연석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연석회의에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임시회를 갖고 종법 개정안 등을 논의하는 안건이 채택됐습니다. 조계종은 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의 3원 체제를 총무원 1원 체제로 전환하는 등 종무기관 재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불교
박준상 기자
2024.06.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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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여성 최초의 육군 소장 출신인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의 예방을 받고 성실한 의정 활동을 당부했습니다.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불교계의 지원에 응답해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진우스님은 "정치인은 행동 하나 하나가 국가의 안위와 연결되다보니 냉철하고 이성적인 판단과 행동이 필요하다"며 "정치 대립이 첨예할수록 조급하지 않게 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강 의원은 군인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 내 국방위에 지원했다며 의정활동에 적극
불교
권금주 기자
2024.06.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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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불영사가 염불 만일 수행을 결사한 만결회의 13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지난 2011년 시작한 만결회는 매월 신도들이 내는 만원의 성금을 모아 국내외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지원, 해외 식수환경 개선,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봉행된 13주년 기념법회에서는 울진군 금강송면 다문화가정 4가구에 각 50만원씩 생활지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습니다.불영사 주지 일운스님은 “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과 이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불교
정민지 기자
2024.06.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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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불교신문에서 만나는 교계 이슈는?25일 발간되는 불교신문 1면입니다.“8월 부산에선 ‘힙한’불교, 9월 대구에선 ‘찐’ 불교 선보여”불교박람회와 불교엑스포가 각각 8월과 9월 부산과 대구에서 열리는 가운데, 올해 열린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부산 벡스코에서 8월 8일부터 4일간 열리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휴가철 부산을 찾은 2~30대를 타깃으로 재밌는 불교와 젊은 불교를 선보일 예정입니다.반면 9월 진행되는 대구 불교문화엑스포에서는 큰 스님들의 수준 높은 법문 등이 준비돼, 불교의 본
불교
배진호 PD
2024.06.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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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BBS 뉴스가 마련한 '테마가 있는 릴레이 기획리포트' 시간.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에 사찰을 소개하는 '숨은 절을 찾아서' 입니다.오늘은 고려 시대 창건 기록만 남은 절터를 복원해 부처님 연화장 세계로 만들어가고 있는 담양 연동사를 소개합니다.아직도 전기와 수도가 들어오지 않지만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만큼 진정한 행복을 찾은 곳입니다.김민수 기자입니다. < 리포터 >전남 담양군과 전북 순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금성산 자락.고려 때는 몽골군을 피하기위한 백성들의 피난처가 됐고, 조선 말에는 동학농민
불교
김민수 기자
2024.06.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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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뉴스 제작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불교계 기간방송인 BBS가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는데요.동국대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방송부 학생들은 직접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해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쌓아둔 재능과 실력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이석호 기자입니다. < 리포터 >서울 마포 BBS 본사를 찾은 불교종립 동대부여고 방송부 학생들.라디오 방송 출연을 앞두고, 긴장과 설렘이 교차합니다.[배지은/동대부여고 3
불교
이석호 기자
2024.06.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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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전남 화순 운주사의 석불과 석탑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제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운주사 석불·석탑군의 세계적 유산 가치를 부각해 등재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신호탄이 됐습니다. 보도에 광주BBS 진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터 >신라말 도선국사가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며 하룻밤 새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화순 운주사. 돌부처와 돌탑이 천개씩 있다는 기록이 있어 천불천탑의 사찰이라 불리웁니다. 불상은 누워 있거나 앉아있거나 서 있고, 석탑은 방형과
불교
진재훈 기자
2024.06.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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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운문사가 조계종의 최대 역점 사업인 경주 남산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시는 불사 등 종단 주요 불사를 원만히 추진하는 데에 힘을 보탰습니다.청도 운문사 주지 진성스님 등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 기금 1000만원과 승려복지 기금 1000만원 등 2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이에 진우스님은 "어려운 살림에도 매년 종단의 사업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성화스님, 불교사회연구소 원철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
불교
권금주 기자
2024.06.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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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해외전법과 방송포교에 앞장섰던 전 장흥 보림사 주지 지묵스님의 원적 2주기 추모다례재와 부도탑 제막식이 어제(23일) 보성 대원사에서 봉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맏상좌 연등스님, 연중스님을 비롯한 송광사 대중스님들과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 문도스님, 불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부도탑 제막, 추모 입정, 헌향 및 헌다, 예경 삼배, 행장 소개, 추모사,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원사 경내에 세워진 지묵스님의 부도탑은 생전 스님의 평생 도반이었던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의 발원으로
불교
진재훈 기자
2024.06.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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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비구니 선지식들의 삶과 수행 정신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습니다.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은 지난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근현대 비구니의 삶과 수행을 주제로 제8회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학술대회에서는 운문사 초대 주지 수인스님과 비구니계 3대 강백 수옥스님, 불교정화운동에 앞장섰던 도림당 장일스님 등 비구니 선지식들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습니다.보현정사 주지 경조스님은 '수인스님의 수행, 사상 그리고 실천'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법화경 속 '상불경 보살'로 불리며
불교
전경윤 기자
2024.06.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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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입양아와 가족들이 천태종 부산 광명사를 찾아 전통문화체험 시간을 가졌습니다.미국 입양아 방문단 50여명은 오늘 천태종 부산 광명사에서 다도와 명상, 연꽃등 만들기 등 한국 전통 불교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참석자들은 또 스님과 대화를 나누고 사찰 음식을 먹으며 조국의 놀라운 발전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등 의미있는 기간을 보냈습니다.지난 18일 입국한 미국 입양아 방문단은 천태종 (사) 나누며하나되기와 세종문화교육원의 진행으로 임진각과 오두산 통일전망대, 이이 율곡 유적지를 둘러봤으며,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참배
불교
김상진 기자
2024.06.23 18:55